도시재생을 넘어 건설 르네상스로
국내 부동산 시장에서 ‘롯데캐슬’로 고급 아파트 브랜드 시대를 열었던 롯데건설은 올 하반기에 ‘고품격 하이엔드 격 신규브랜드’를 론칭, 또 한 번의 주거 문화 혁신에 나선다. 사진은 지난 6월 공급해 1순위 평균 37.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서울 은평구 수색증산뉴타운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 본보기집 모습. 아래는 서초구 잠원동 한신4지구 조감도.  롯데건설 제공
국내 부동산 시장에서 ‘롯데캐슬’로 고급 아파트 브랜드 시대를 열었던 롯데건설은 올 하반기에 ‘고품격 하이엔드 격 신규브랜드’를 론칭, 또 한 번의 주거 문화 혁신에 나선다. 사진은 지난 6월 공급해 1순위 평균 37.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서울 은평구 수색증산뉴타운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 본보기집 모습. 아래는 서초구 잠원동 한신4지구 조감도. 롯데건설 제공

- ⑥ 롯데건설 ‘잠원 한신4지구’ 수주 총력

강남서 드문 3600가구 대단지
수주 성공땐 신반포13·14차와
브랜드 벨트 구축 시너지 효과

美 하버드 디자인대학원과 협약
연구성과 프로젝트에 반영 예정

수주액 5년연속 ‘1兆클럽’ 가입


미래 도시는 창조적 재생을 필요로 한다. 도심 재생은 기획·시공·운영을 아우르는 부동산 디벨로퍼로서 하드와 소프트웨어적 사업 역량을 동시에 갖춰야 가능하다. 롯데건설은 눈앞의 이익보다는 미래 건설 부동산 시장의 트렌드를 내다보는 혜안을 갖고 미래 건설부동산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국내 최고 아파트 브랜드인 ‘롯데캐슬’을 론칭, 고급아파트 브랜드 시대를 열었던 롯데건설은 도시재생분야 최고 건설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금명간 아파트 브랜드 ‘롯데캐슬’을 뛰어넘는 ‘하이엔드(high end) 격 신규 브랜드’ 론칭에 나선다. 새 브랜드는 향후 고급 주거 브랜드의 대명사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새로운 브랜드를 향후 수주하는 아파트에 적용할 예정이다.

최근 서울 강남구 대치2지구, 서초구 방배 14구역,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13·14차 아파트 등 강남 유력 지역에서 잇따른 수주 낭보를 전한 롯데건설이 여세를 몰아 서초구 잠원동 한신4지구 아파트 수주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남권에서 보기 드문 3600가구 이상의 대단지이고 순수 공사비만 1조 원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롯데건설이 수주할 경우 이미 수주한 신반포 13, 14차와 더불어 반포권에서 롯데 브랜드 벨트를 확고히 구축하게 된다.


한신4지구는 서초구에서도 노른자위 땅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 지하철 3호선 잠원역과 7호선 반포역, 9호선 고속터미널역을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인 데다 단지 가까이에 뉴코아아울렛, 신세계백화점, 강남고속터미널 상가 등 대형 쇼핑시설이 밀집해 있기 때문이다. 교육 여건도 뛰어나 반원초·신동초·신동중·경원중·원촌중 등 강남 8학군의 교육시설이 단지 주변에 위치, 안전한 통학은 물론 면학 분위기가 조성돼 있다. 여기에 한강공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도심 속 쾌적한 주거환경까지 누릴 수 있다.

롯데건설은 한신4지구에 하이엔드 브랜드를 적용, 강남 대표주거지에 걸맞게 새로운 고품격 브랜드와 특화설계를 통해 고급스럽고 다양한 평면과 수요자가 원하는 타입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는 고급 아파트 브랜드로 현대건설의 ‘디에이치(THE H)’, 대림산업의 ‘아크로(ACRO)’,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써밋’ 등과 비견할 수 있다.

롯데건설은 고급 브랜드 단지에 걸맞게 단지 내 조경시설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조경 분야에서도 다양한 연구가 필요한 만큼 미국 하버드 디자인대학원(Harvard Graduate School of Design)과 협약을 통해 디자인과 테크놀로지를 결합한 혁신적인 조경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롯데건설은 지난 8월 10일 하버드 디자인대학원의 조경학 스튜디오와 스폰서십 협약을 체결했다. 하버드 디자인대학원의 해당 스튜디오는 ‘코리아 리메이드-얼터너티브 네이처(Korea Remade- Alternative Nature)’라는 주제로 도심 주거지에서부터 원형 자연에 가까운 비무장지대(DMZ)에 이르기까지 한국만의 다양한 규모와 성격의 공간 연구를 하는 곳이다.

롯데건설은 하버드 디자인대학원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 이후 착공하는 프로젝트에 반영,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여줄 예정이다. 또 현재 수주전에 총력을 쏟고 있는 한신 4지구와 송파구 잠실 미성크로바, 이미 수주한 신반포 13, 14차 단지 등 재건축 사업장에 반영한다는 입장이다.

롯데건설은 올해 1월 관악구 신림2구역을 시작으로 3월 강남구 대치2지구, 5월 은평구 증산5구역, 6월 서초구 방배14구역, 8월 경기 안산주공5단지2구역, 신반포 13, 14차 단지 시공권을 따내면서 수주액 1조3800억 원을 올렸다. 이에 따라 2013년 도시정비사업 수주 실적 1조 원을 돌파(1조1400억 원)한 이후 2014년 1조2078억 원, 2015년 2조5743억 원 등 지난해 1조4000억 원 등 5년 연속 1조 클럽 가입을 달성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종합디벨로퍼를 지향하는 최고의 건설회사로서 시공기술력, 에너지절감 등은 물론이고 롯데그룹의 유·무형의 능력을 총동원해 한신4지구에 가장 앞서가는 주거문화를 구현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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