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박영선·윤호중 의원 물망
이무원·한정화 교수도 거론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남은 초대 장관 인선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지명에 대한 중소·벤처업계의 관심이 재차 집중되고 있다. 19일 정치권, 관련 업계, 중기부에 따르면 박성진 장관 후보자가 지난 15일 자진 사퇴한 이후 새 후보자로 여당 내 ‘힘 있는’ 의원과 전문가들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중기부가 출범한 지 두 달이 가까워지면서 장관 인선을 더 서둘러야 한다는 의견과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의견이 갈리는 양상이다.
우선 더불어민주당의 박영선·윤호중 의원 등 애초 장관 후보자로 거론됐던 인물들이 다시 물망에 오르고 있다. 구로디지털단지가 자리한 구로을을 지역구로 둔 박 의원은 4선 중진으로 민주당 재벌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최근까지도 서울 여의동 중소기업중앙회를 찾는 장면이 목격되기도 했다. 하지만 박 의원은 강력한 차기 서울시장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어 제의를 받더라도 고민이 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3선인 윤 의원은 문재인 대선 캠프에서 공동정책본부장을 지낸 민주당의 정책 브레인이다. 문재인 정부의 밑그림을 그린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기획분과위원장을 맡은 바 있어 새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중소기업계는 ‘힘 있는’(대통령의 측근) 장관이 와서 정부 각 부처에 걸쳐 있는 중소기업 지원업무를 원만히 조율하기를 바라고 있다.
학계에서는 대선 캠프에서 4차 산업혁명 관련 공약을 만든 이무원 연세대 경영대 교수와 최장수 중소기업청장 기록을 지닌 한정화 한양대 교수도 거명되고 있다. 하지만 청와대가 여전히 성공한 벤처기업인을 장관에 앉히기를 원한다는 얘기도 흘러나오고 있다.
중기부 관계자는 “현재 실장급 4자리 중 3곳이 비어 있으면서 국·과장 등 실무진 인사도 연쇄적으로 막혀 업무에 지장을 받고 있다”면서 “신망받는 후보자가 빨리 낙점되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김윤림 기자 bestman@munhwa.com
이무원·한정화 교수도 거론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남은 초대 장관 인선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지명에 대한 중소·벤처업계의 관심이 재차 집중되고 있다. 19일 정치권, 관련 업계, 중기부에 따르면 박성진 장관 후보자가 지난 15일 자진 사퇴한 이후 새 후보자로 여당 내 ‘힘 있는’ 의원과 전문가들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중기부가 출범한 지 두 달이 가까워지면서 장관 인선을 더 서둘러야 한다는 의견과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의견이 갈리는 양상이다.
우선 더불어민주당의 박영선·윤호중 의원 등 애초 장관 후보자로 거론됐던 인물들이 다시 물망에 오르고 있다. 구로디지털단지가 자리한 구로을을 지역구로 둔 박 의원은 4선 중진으로 민주당 재벌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최근까지도 서울 여의동 중소기업중앙회를 찾는 장면이 목격되기도 했다. 하지만 박 의원은 강력한 차기 서울시장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어 제의를 받더라도 고민이 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3선인 윤 의원은 문재인 대선 캠프에서 공동정책본부장을 지낸 민주당의 정책 브레인이다. 문재인 정부의 밑그림을 그린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기획분과위원장을 맡은 바 있어 새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중소기업계는 ‘힘 있는’(대통령의 측근) 장관이 와서 정부 각 부처에 걸쳐 있는 중소기업 지원업무를 원만히 조율하기를 바라고 있다.
학계에서는 대선 캠프에서 4차 산업혁명 관련 공약을 만든 이무원 연세대 경영대 교수와 최장수 중소기업청장 기록을 지닌 한정화 한양대 교수도 거명되고 있다. 하지만 청와대가 여전히 성공한 벤처기업인을 장관에 앉히기를 원한다는 얘기도 흘러나오고 있다.
중기부 관계자는 “현재 실장급 4자리 중 3곳이 비어 있으면서 국·과장 등 실무진 인사도 연쇄적으로 막혀 업무에 지장을 받고 있다”면서 “신망받는 후보자가 빨리 낙점되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김윤림 기자 bestma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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