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경 쓰며 45분간 지켜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유엔총회에 불참하고 동유럽 접경 지역인 발트해 연안에서 진행되는 벨라루스와의 대규모 연합 군사훈련 ‘자파드 2017’을 참관했다.
18일 가디언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 몇몇 장군들과 함께 헬리콥터를 타고 유럽연합(EU) 회원국인 에스토니아 국경과 불과 110㎞ 떨어진 훈련지의 지휘본부를 방문했다. 검은색 정장을 입은 푸틴 대통령은 이날 지휘본부에 약 45분간 머물렀으며, 망원경으로 훈련 모습을 자세히 지켜봤다. 이날 러시아가 푸틴 대통령이 군사훈련을 참관하는 모습을 공개한 것은 세계 각국의 정상들이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에 참석한 상황에서 ‘강한 지도자’의 모습을 강조하기 위한 목적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4일 시작해 오는 20일 종료되는 자파드 2017 훈련은 실전 대비용 워게임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훈련도 헬리콥터와 전투용 제트기, 탱크 등이 총동원됐다. 헬리콥터에서는 미사일이 발사됐고 탱크들이 훈련 지대를 휘저었으며 여기저기서 포탄을 발사했다. 수백 명의 특수부대원들이 낙하산으로 강하해 가상의 적진에 침투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 러시아 군은 신형 이스칸더-M 크루즈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 또 폭격기로 250㎏의 폭탄을 가상의 적 요새에 떨어뜨리는 데에도 성공했다. 러시아와 벨라루스는 이번 훈련에서 가상의 적국으로 설정한 베이슈노리야, 루베니야, 베스바리야 등 3개 국가와 전쟁을 벌였다.
박세희 기자 saysay@munhwa.com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유엔총회에 불참하고 동유럽 접경 지역인 발트해 연안에서 진행되는 벨라루스와의 대규모 연합 군사훈련 ‘자파드 2017’을 참관했다.
18일 가디언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 몇몇 장군들과 함께 헬리콥터를 타고 유럽연합(EU) 회원국인 에스토니아 국경과 불과 110㎞ 떨어진 훈련지의 지휘본부를 방문했다. 검은색 정장을 입은 푸틴 대통령은 이날 지휘본부에 약 45분간 머물렀으며, 망원경으로 훈련 모습을 자세히 지켜봤다. 이날 러시아가 푸틴 대통령이 군사훈련을 참관하는 모습을 공개한 것은 세계 각국의 정상들이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에 참석한 상황에서 ‘강한 지도자’의 모습을 강조하기 위한 목적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4일 시작해 오는 20일 종료되는 자파드 2017 훈련은 실전 대비용 워게임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훈련도 헬리콥터와 전투용 제트기, 탱크 등이 총동원됐다. 헬리콥터에서는 미사일이 발사됐고 탱크들이 훈련 지대를 휘저었으며 여기저기서 포탄을 발사했다. 수백 명의 특수부대원들이 낙하산으로 강하해 가상의 적진에 침투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 러시아 군은 신형 이스칸더-M 크루즈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 또 폭격기로 250㎏의 폭탄을 가상의 적 요새에 떨어뜨리는 데에도 성공했다. 러시아와 벨라루스는 이번 훈련에서 가상의 적국으로 설정한 베이슈노리야, 루베니야, 베스바리야 등 3개 국가와 전쟁을 벌였다.
박세희 기자 saysa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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