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을 명칭 지양 조례’ 시행
서울시가 작성하는 계약서와 협약서 등에서 ‘갑’(甲)이나 ‘을’(乙)이란 명칭이 사라진다.
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서울특별시 갑을 명칭 지양 조례’를 오는 21일 공포·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뿐만 아니라 자치구, 산하 투자·출연 기관도 상대방이 있는 모든 문서에서 갑을 명칭 사용을 지양하고 문서 양식에서도 이를 삭제한다. 대신 상대방의 지위나 상호를 직접 언급하도록 했다. 시는 앞으로 산하 기관과 민간기업, 유관 단체도 이를 적용하도록 권고하고 적극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 조례는 성백진(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원이 지난 5월 23일 대표 발의한 지 넉 달여 만에 빛을 보게 됐다.
성 의원은 “갑을 관계로 인한 사회적 문제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계층 간 불평등을 해소하고 계약·협약 당사자 간 대등한 지위 인정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고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
서울시가 작성하는 계약서와 협약서 등에서 ‘갑’(甲)이나 ‘을’(乙)이란 명칭이 사라진다.
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서울특별시 갑을 명칭 지양 조례’를 오는 21일 공포·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뿐만 아니라 자치구, 산하 투자·출연 기관도 상대방이 있는 모든 문서에서 갑을 명칭 사용을 지양하고 문서 양식에서도 이를 삭제한다. 대신 상대방의 지위나 상호를 직접 언급하도록 했다. 시는 앞으로 산하 기관과 민간기업, 유관 단체도 이를 적용하도록 권고하고 적극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 조례는 성백진(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원이 지난 5월 23일 대표 발의한 지 넉 달여 만에 빛을 보게 됐다.
성 의원은 “갑을 관계로 인한 사회적 문제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계층 간 불평등을 해소하고 계약·협약 당사자 간 대등한 지위 인정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고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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