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한·인니 전자정부 협력 센터에 근무하며 현지 세종학당에서 4년간 한국어를 배운 그는 ‘서울과 제주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유창한 한국어로 소개해 심사위원 최고점으로 대상의 영예를 얻었다. 매기양 씨는 “좋아하는 한국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자막 없이 보려고 한국어를 배웠는데 상까지 받게 돼 너무 기쁘다”며 “한국어 실력을 더 갈고닦아서 양국 협력이 긴밀해지는 데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우수상은 김치를 직접 담가 먹으며 ‘김치 예찬론’을 펼친 바 레일라(33·여·프랑스), 국악이 K팝 못지않게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다고 역설한 마레트 루드(20·여·에스토니아)에게 돌아갔다.
재단은 결선 진출자 12명 전원에게 고려대, 경희대, 이화여대, 국민대, 대구대, 김천대, 부산외대, 배재대, 호남대 등에서 3∼6개월간의 한국어 장학 연수를 지원할 예정이다.
최현미 기자 ch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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