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시민단체 활동가들이 홍콩에서 토지 재개발에 반대하다 수감된 활동가들의 석방을 중국 대사관에 촉구했다.
시민단체 경의선공유지시민행동과 국제 시민단체 노리미트는 19일 서울 중구 명동 중국대사관 앞에서 “홍콩 고등법원이 지난달 15일 동북부 신지구 개발 계획을 반대한 13명에 징역형을 선고했다”며 “홍콩 정부는 무분별한 철거를 중단하고, 구속된 활동가들을 석방하라”고 촉구했다. 홍콩의 동북부 신지구는 중국의 접경 지역으로 20년 전부터 재개발이 시행돼왔고, 3년 전 반대 활동을 벌인 홍콩의 활동가들이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사회봉사를 선고받은 바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동아시아 지역의 도시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대만, 일본, 홍콩, 한국 등의 활동가 10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에서 열린 국제 시민단체 활동가 모임 행사 ‘노리미트서울’을 계기로 열리게 됐다. 단체명과 행사명이 노리미트 서울로 같다.
대만에서 참가한 활동가 황위링 씨는 “홍콩뿐만 아니라 한국과 일본, 중국 곳곳에서 오래전부터 무분별한 강제 철거가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다”며 “어느 한 국가·도시에 국한된 일이 아니기에 시민사회에서 연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상철 경의선공유지시민행동 활동가는 “도시의 공유지가 개발이라는 명목으로 침해되고 있다”고 밝혔다. 노리미트서울은 이날 발표한 선언문에서 “개발로 인한 철거 문제가 한 나라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 걸쳐있는 문제”라며 “도시 개발로 쫓겨난 이들은 외부인이 아니고 모든 문제의 당사자”라고 강조했다.
전현진 기자 jjin23@
시민단체 경의선공유지시민행동과 국제 시민단체 노리미트는 19일 서울 중구 명동 중국대사관 앞에서 “홍콩 고등법원이 지난달 15일 동북부 신지구 개발 계획을 반대한 13명에 징역형을 선고했다”며 “홍콩 정부는 무분별한 철거를 중단하고, 구속된 활동가들을 석방하라”고 촉구했다. 홍콩의 동북부 신지구는 중국의 접경 지역으로 20년 전부터 재개발이 시행돼왔고, 3년 전 반대 활동을 벌인 홍콩의 활동가들이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사회봉사를 선고받은 바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동아시아 지역의 도시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대만, 일본, 홍콩, 한국 등의 활동가 10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에서 열린 국제 시민단체 활동가 모임 행사 ‘노리미트서울’을 계기로 열리게 됐다. 단체명과 행사명이 노리미트 서울로 같다.
대만에서 참가한 활동가 황위링 씨는 “홍콩뿐만 아니라 한국과 일본, 중국 곳곳에서 오래전부터 무분별한 강제 철거가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다”며 “어느 한 국가·도시에 국한된 일이 아니기에 시민사회에서 연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상철 경의선공유지시민행동 활동가는 “도시의 공유지가 개발이라는 명목으로 침해되고 있다”고 밝혔다. 노리미트서울은 이날 발표한 선언문에서 “개발로 인한 철거 문제가 한 나라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 걸쳐있는 문제”라며 “도시 개발로 쫓겨난 이들은 외부인이 아니고 모든 문제의 당사자”라고 강조했다.
전현진 기자 jjin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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