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측 “돈 달라 협박했었다”
경찰이 여비서를 상습 성추행한 혐의로 피소된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을 조만간 소환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서울 수서경찰서 관계자는 이날 “피해자와 주변 참고인 조사가 끝나는 대로 김 회장을 불러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 및 동부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7월 말 신병 치료차 출국해 현재 미국에 머무르고 있다. 동부그룹 관계자는 “아직 경찰로부터 구체적인 소환 일정을 통보받지 못했다”며 “(김 회장이) 최근 구조조정 과정에서 스트레스와 과로로 건강이 나빠져 귀국도 장담할 순 없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김 회장이 입국하지 않으면 일단 기다려보되, 계속 들어오지 않으면 기소중지를 하는 방법도 있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1일 김 회장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비서 A 씨의 고소장을 접수했다. A 씨는 고소장에서 올해 2∼7월 김 회장이 자신의 신체에 손을 대는 등 추행했다고 주장했다. 동부그룹 측은 “A 씨가 동영상을 내보이며 ‘돈을 주지 않으면 고소하겠다’고 했으나 응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김성훈 기자 powerkimsh@munhwa.com
경찰이 여비서를 상습 성추행한 혐의로 피소된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을 조만간 소환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서울 수서경찰서 관계자는 이날 “피해자와 주변 참고인 조사가 끝나는 대로 김 회장을 불러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 및 동부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7월 말 신병 치료차 출국해 현재 미국에 머무르고 있다. 동부그룹 관계자는 “아직 경찰로부터 구체적인 소환 일정을 통보받지 못했다”며 “(김 회장이) 최근 구조조정 과정에서 스트레스와 과로로 건강이 나빠져 귀국도 장담할 순 없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김 회장이 입국하지 않으면 일단 기다려보되, 계속 들어오지 않으면 기소중지를 하는 방법도 있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1일 김 회장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비서 A 씨의 고소장을 접수했다. A 씨는 고소장에서 올해 2∼7월 김 회장이 자신의 신체에 손을 대는 등 추행했다고 주장했다. 동부그룹 측은 “A 씨가 동영상을 내보이며 ‘돈을 주지 않으면 고소하겠다’고 했으나 응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김성훈 기자 powerkimsh@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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