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모그 오명 방지” 도심 단장
스모그로 악명 높은 베이징(北京)이 10월 18일 개막하는 제19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 대회)를 앞두고 대대적인 스모그 방지 조치 및 도심 단장에 들어갔다. 올해 상반기 경제 성장률 6.9%를 달성한 중국은 과거 ‘경제성장을 위해 환경을 희생시킨다’에서 ‘환경 개선을 위해 경제를 희생시킬 수도 있다’는 명제를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21일 중국 당국 등에 따르면 베이징과 인근 지역에서 오염 물질을 배출하는 기업에 대해 9월부터 난방 시즌이 끝나는 내년 3월까지 아예 공장 가동을 중단하라는 지시를 내리고 대대적인 단속을 하고 있다. 중국 진출 국내기업 주변에서는 ‘환경 단속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보복보다 더 무서울 수 있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현대차에 부품을 납품하는 A사의 경우 최근 용접 과정에서 연기가 발생한다는 이유로 중국 정부의 제재를 받았다. 베이징의 한식당들은 숯불구이에 사용되는 숯이 미세먼지를 배출한다는 이유로 최근 일제히 벌금을 부과받고, 현재 ‘내부 수리 중’이라는 표지를 붙인 채 휴업에 들어갔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7월 중국 성급 간부들이 참석한 19차 당 대회 준비 연구토론회에서 ‘환경오염 예방 및 개선’을 ‘금융 리스크 예방’ ‘빈곤 문제 해결’과 함께 3대 과제로 제시하고 환경 문제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베이징=박세영 특파원 go@munhwa.com
스모그로 악명 높은 베이징(北京)이 10월 18일 개막하는 제19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 대회)를 앞두고 대대적인 스모그 방지 조치 및 도심 단장에 들어갔다. 올해 상반기 경제 성장률 6.9%를 달성한 중국은 과거 ‘경제성장을 위해 환경을 희생시킨다’에서 ‘환경 개선을 위해 경제를 희생시킬 수도 있다’는 명제를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21일 중국 당국 등에 따르면 베이징과 인근 지역에서 오염 물질을 배출하는 기업에 대해 9월부터 난방 시즌이 끝나는 내년 3월까지 아예 공장 가동을 중단하라는 지시를 내리고 대대적인 단속을 하고 있다. 중국 진출 국내기업 주변에서는 ‘환경 단속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보복보다 더 무서울 수 있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현대차에 부품을 납품하는 A사의 경우 최근 용접 과정에서 연기가 발생한다는 이유로 중국 정부의 제재를 받았다. 베이징의 한식당들은 숯불구이에 사용되는 숯이 미세먼지를 배출한다는 이유로 최근 일제히 벌금을 부과받고, 현재 ‘내부 수리 중’이라는 표지를 붙인 채 휴업에 들어갔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7월 중국 성급 간부들이 참석한 19차 당 대회 준비 연구토론회에서 ‘환경오염 예방 및 개선’을 ‘금융 리스크 예방’ ‘빈곤 문제 해결’과 함께 3대 과제로 제시하고 환경 문제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베이징=박세영 특파원 g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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