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0돌 ‘새 비전’선포
AI 셋톱박스 연내 상용화


SK브로드밴드는 21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2021년까지 넘버(No). 1 유무선 미디어플랫폼으로 도약’이라는 새로운 기업 비전을 선포했다. 2021년까지 유무선 미디어 가입자 기반을 2700만 명(현재 약 1700만 명)으로 확대하고 지난해 2조9000억 원 수준의 매출도 매년 10% 확대해 4조5000억 원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는 이를 위해 인공지능(AI) 셋톱박스를 연내 상용화하고 AI 서비스 고도화를 기반으로 B tv 이용을 대화형으로 진화시킬 계획이다. 콘텐츠 추천 영역도 영상 속 주인공이 입고 있는 옷을 바로 주문할 수도 있도록 커머스까지 확장하는 등 빅 데이터 기반의 가입자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형희 SK브로드밴드 사장은 이날 “빅 데이터, AI 등 뉴(New)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본원적 경쟁력을 높여 양질의 가입자 기반을 확대하고 미디어 중심의 가치사슬 확장을 통해 2021년 No. 1 유무선 미디어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SK브로드밴드는 창립 20주년을 계기로 가입자 사은 이벤트를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 22일에는 인터넷 사용 기간을 고려해 총 2220명을 추첨, 인터넷 1년 무료 이용, 누구 미니, B 포인트 5만 점 등의 혜택을 준다. 이벤트 기간 동영상 플랫폼 옥수수 가입자를 대상으로도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옥수수 콘텐츠 구매 시 20%를 포인트로 돌려주고 콘텐츠 감상평을 작성하면 2000포인트를 제공한다.

지난 1997년 9월 제2 시내전화 사업자로 출범한 SK브로드밴드(구 하나로통신)는 100년 넘도록 독점이었던 국내 유선 통신시장에 본격적인 경쟁체제를 도입한 주인공이다. 특히 1999년 4월 세계 최초로 비대칭형디지털가입자망(ADSL) 서비스를 시작해 국내 ICT 발전의 견인차 구실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정환 기자 yom724@munhwa.com
임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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