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겨운 전통 가락과 신나는 댄스 음악, 가을대표 먹거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주말 인천에서 펼쳐진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올해로 2회째 맞는 ‘애인(愛仁) 페스티벌’의 최대 하이라이트로 22일부터 24일까지 부평 풍물대축제와 남동 소래포구축제를 동시에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는 세계 5대 일렉트릭댄스뮤직(EDM) 페스티벌인 ‘월드클럽돔코리아’ 행사가 같은 기간 남구 문학경기장에서 열린다. 시는 지난해부터 8~10월간 지역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축제를 ‘애인페스티벌’로 한데 묶어 연계해 오고 있다.

올해는 인천의 3개 자치구에서 각각 성격이 다른 축제가 동시에 열려 애인페스티벌의 절정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4년 연속 지역대표공연예술제로 선정한 부평 풍물대축제에서는 사물놀이 명인 이광수 선생과 국악인 송소희, 대중가수 안예은, 허각 등이 출연한다. 행사 기간에 부평역에서 부평시장까지 왕복 8차로의 부평대로가 통제돼 각 지역을 대표하는 20개 풍물동아리가 길놀이를 펼칠 예정이다. 또 수도권 유일의 재래어항에서 개최되는 소래포구축제에서는 제철인 가을 꽃게와 전어 등 싱싱한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EDM 축제가 열리는 남구 문학경기장에는 길이 70m 높이 28m의 무대가 설치되고 월드스타로 주목받는 정상급 DJ 13개 팀이 출연, 3일간 20여 개가 넘는 스테이지에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천=지건태 기자 jus216@munhwa.com
지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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