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한 달여 앞둔 예비신부가 1500만 원짜리 예물시계를 잃어버렸다가 경찰의 도움으로 되찾았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2일 점유이탈물횡령 혐의로 A(47)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9일 오전 3시 43분쯤 광주 서구의 한 주택 앞에 놓인 B(여·50) 씨의 핸드백을 발견하고 그대로 갖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핸드백 안에는 B 씨가 오는 10월 29일 결혼식에서 착용할 예물시계(1500만 원 상당)와 현금 250만 원이 들어 있었다. B 씨는 자신의 집 앞에 차량을 주차시킨 뒤 상당량의 짐을 집으로 옮기고 밖으로 나와 핸드백이 보이지 않자 경찰에 신고했다.
광주=정우천 기자 sunshin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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