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도박 자금 마련을 위해 식당 배달원으로 위장 취업한 뒤 금품을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22일 이 같은 혐의(절도)로 A(32)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20일 오전 5시 30분쯤 대구 시내 한 식당에 주인에게 받은 열쇠로 침입해 훔친 현금카드로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420만 원을 인출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같은 전과 5범으로 3일 정도 일하면서 주인의 환심을 산 뒤 범행을 했으며 훔친 돈은 인터넷 도박에 쓴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박천학 기자 kobbl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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