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프로축구 상하이 선화 소속 카를로스 테베스(사진)가 중국 축구를 혹평했다.
테베스는 최근 프랑스 매체 SFR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축구는 기술적으로 그다지 훌륭하지 않다”며 “50년이 지나더라도 중국축구가 (남미·유럽을) 따라가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시티, 유벤투스 등 유럽 빅클럽에서 활약했던 테베스는 지난 1월 상하이로 이적했고 최고 수준인 75만 달러(약 8억5000만 원)의 주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13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는 데 그쳤다. 상하이의 감독 대행을 맡고 있는 우잔구이 코치는 “테베스는 과체중 상태다”, 상하이의 우샤오후이 회장은 “테베스는 동계훈련이 부족했다. 실망했다”고 말했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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