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하반기 신입직원을 역대 최대 규모인 330명 채용한다고 25일 밝혔다. 선발 인원의 10%는 고교 졸업생을 뽑는다. LH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채용에 나서는 건 통합 출범(2009년) 이후 처음이다. 올 상반기(212명)보다 채용인원이 118명 늘었다.

LH 측은 “새 정부의 일자리 중심 경제 정책에 호응해 이례적으로 연 2회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LH는 최근 공공기관 신입직원 채용 대부분은 인턴(채용형) 기간을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했으나, 이번 하반기 채용은 인턴과정 없이 정규직으로 바로 임용된다고 설명했다.

대규모 채용을 통해 공적 임대주택 확대, 도시재생 뉴딜 사업, 스마트시티 조성 등 LH가 추진하는 공적 사업을 강화하려는 목적도 있다. 모집 분야는 △행정 분야 사무직 △토목·도시계획·조경·건축·기계·전기 분야 기술직 △문화재·환경·교통·화공 특수직 등이다. 서류전형, 필기 및 면접전형으로 진행되며 공공기관 블라인드 채용 가이드라인이 적용된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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