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사랑봉사회는 회원 수가 5000여 명에 달하는 전국적인 봉사단체. 저소득 참전용사 생활 지원·서대문형무소 안내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김구슬(여·46) 이사는 “평화통일의 주역인 청소년들은 분단의 아픈 역사를 절실하게 느끼고 공부해야 한다”면서 “통일대교 위를 두 발로 직접 디딜 수 있는 평화통일마라톤은 살아 있는 역사교육의 장이라고 생각해 청소년 봉사회원들이 많이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김 이사는 “특히 최근 북한의 6차 핵실험으로 안보와 통일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면서 “봉사 단원 모두가 평화통일을 이루고자 하는 염원을 담아 올해 평화통일마라톤에 참가했다”고 덧붙였다.
나라사랑봉사회의 청소년회원인 사공건(16·페이스튼 국제기독학교 10학년) 군은 “어른들은 청소년들이 통일에 무관심하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며 “평소 운동을 좋아하진 않지만, 남북 평화통일을 염원하며 평화통일마라톤은 꼭 참석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아내와 아들까지 나라사랑봉사회원인 조승문(49) 씨는 “통일뿐만 아니라 북한 동포들의 인권 문제에 대해서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면서 “평화통일마라톤은 남북 평화통일의 현장학습 무대”라고 말했다.
파주=김성훈 기자 powerkimsh@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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