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백화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단순히 의류, 잡화 등의 상품 구매뿐 아니라 백화점에 있는 식당가, F&B를 방문해 휴식과 여가를 즐기는 소비를 추구하고 있다. 특히 해외나 지역 유명 맛집을 선호하고, 1인 가구가 증가하는 데다 혼밥족이 늘어나면서 극소포장 상품을 구매하는 성향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지난 6월부터 본점에서 다양한 식품을 한 끼 분량으로 판매하는 ‘한끼밥상’ 코너(사진)를 운영하고 있다. 백화점 업계에서 다양한 신선식품을 한 끼 분량으로 포장한 상품 코너를 운영하는 것은 처음이다. 농산, 수산, 축산 등 다양한 식품 상품군에서 총 100여 품목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중량은 일반 상품의 60∼90% 이상, 소포장 상품의 절반 이상 줄였다. 고기 종류는 부위별로 60∼100g 단위로, 수산은 생선 1토막 단위로 구성됐다.
또 높아진 소비자들의 입맛을 맞추기 위해 식품관에서 이색적인 맛집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는 3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만다복’ ‘다이치’ 등 ‘노포’와 펍 콘셉트의 오픈 다이닝펍, 해외 유명 디저트 등 다양한 콘셉트의 맛집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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