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업트럭 섀시모듈 첫 공급
中선 완성차 거래처 확보도
현대모비스가 어려운 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5조3000억 원의 부품 수주 실적을 거두는 데 성공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들어 9월 현재까지 세계 양대 자동차시장인 북미와 중국시장에서 활발한 신규 거래처 발굴, 고객사 신뢰 구축을 통한 수주 확대 등을 통해 약 5조3000억 원 규모의 신규 수주실적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현대모비스는 올해 북미시장에서 픽업트럭용 섀시 모듈을 사상 최초로 수주했다. 픽업트럭은 차량 특성상 승객은 물론 적재함에 무거운 짐을 싣는 경우가 많아 섀시 모듈의 내구성, 강성 등 품질이 매우 중요하다. 현대모비스는 2006년부터 크라이슬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에 섀시 모듈을 공급해 기술과 품질을 인정받은 끝에 픽업트럭 섀시 모듈까지 수주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현대모비스는 북미시장에서 고부가가치 전장(전기장치) 부품으로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공조장치 등을 조작하는 부품인 DCSD(Disassociated Center Stack Display), ICS(Integrated Center Stack) 등도 추가 수주해 공급 기간을 늘릴 수 있게 됐다.
주 거래처인 현대·기아차의 판매 부진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시장에서는 현지 완성차업체를 신규 거래처로 확보했다. 중국 현지 완성차업체 한 곳에 차량 오디오용 외장 앰프를 공급할 예정이며 다른 업체에는 전자식 주차브레이크(EPB), 리어램프 등을 공급하기로 했다.
김남석 기자 namdol@munhwa.com
中선 완성차 거래처 확보도
현대모비스가 어려운 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5조3000억 원의 부품 수주 실적을 거두는 데 성공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들어 9월 현재까지 세계 양대 자동차시장인 북미와 중국시장에서 활발한 신규 거래처 발굴, 고객사 신뢰 구축을 통한 수주 확대 등을 통해 약 5조3000억 원 규모의 신규 수주실적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현대모비스는 올해 북미시장에서 픽업트럭용 섀시 모듈을 사상 최초로 수주했다. 픽업트럭은 차량 특성상 승객은 물론 적재함에 무거운 짐을 싣는 경우가 많아 섀시 모듈의 내구성, 강성 등 품질이 매우 중요하다. 현대모비스는 2006년부터 크라이슬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에 섀시 모듈을 공급해 기술과 품질을 인정받은 끝에 픽업트럭 섀시 모듈까지 수주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현대모비스는 북미시장에서 고부가가치 전장(전기장치) 부품으로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공조장치 등을 조작하는 부품인 DCSD(Disassociated Center Stack Display), ICS(Integrated Center Stack) 등도 추가 수주해 공급 기간을 늘릴 수 있게 됐다.
주 거래처인 현대·기아차의 판매 부진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시장에서는 현지 완성차업체를 신규 거래처로 확보했다. 중국 현지 완성차업체 한 곳에 차량 오디오용 외장 앰프를 공급할 예정이며 다른 업체에는 전자식 주차브레이크(EPB), 리어램프 등을 공급하기로 했다.
김남석 기자 namdol@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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