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가 고성능차 핵심 부품으로 올 연말 출시예정인 현대자동차 i30 N에 탑재될 ‘전자식 차동 제한장치(e-LSD)’를 국내 부품사 최초로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현대위아는 최근 국내 최초로 고성능차용 e-LSD 개발을 완료하고 창원 3공장에서 연 5000대 규모로 본격 양산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윤준모 현대위아 사장은 “이번 e-LSD 양산으로 고성능차 파워트레인(동력장치) 관련 수요에도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LSD는 주행 상황에 따라 좌우 바퀴에 전달할 구동력을 자동 조절해 주행 안정성을 높이는 고성능차 핵심 부품이다. 평소에는 동력을 좌우 바퀴에 50대 50으로 분배하지만 한쪽 바퀴가 늪에 빠졌을 경우 반대쪽 바퀴에 구동력을 집중해 탈출을 돕는 식이다. 현대위아가 개발한 e-LSD는 노면이나 주행 상황이 변할 경우 0.15초 만에 반응해 최적의 주행 동력을 바퀴에 분배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응답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바퀴에 전달할 수 있는 최대토크 역시 142.0㎏.m에 달해 양산 중인 대부분의 승용차 및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적용 가능하다.
김남석 기자 namdol@munhwa.com
e-LSD는 주행 상황에 따라 좌우 바퀴에 전달할 구동력을 자동 조절해 주행 안정성을 높이는 고성능차 핵심 부품이다. 평소에는 동력을 좌우 바퀴에 50대 50으로 분배하지만 한쪽 바퀴가 늪에 빠졌을 경우 반대쪽 바퀴에 구동력을 집중해 탈출을 돕는 식이다. 현대위아가 개발한 e-LSD는 노면이나 주행 상황이 변할 경우 0.15초 만에 반응해 최적의 주행 동력을 바퀴에 분배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응답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바퀴에 전달할 수 있는 최대토크 역시 142.0㎏.m에 달해 양산 중인 대부분의 승용차 및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적용 가능하다.
김남석 기자 namdol@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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