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돌 그룹 NCT 태용

저는 어릴 적 추석을 앞두고 아버지와 함께 계룡산에 올랐다가 솔잎을 따왔어요. 어머니가 만드시는 송편에 쓸 솔잎이었죠. 워낙 산책로가 잘 조성돼 있어서 ‘등산’이었다기보다는 ‘산책’에 가까웠던 것 같아요. 부자(父子)가 함께 산에 갈 일이 많지는 않기 때문에, 그 산책로를 함께 걸으며 아버지와 함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던 것이 지금도 좋은 추억으로 기억되고 있어요.
요즘은 앨범 활동 때문에 주로 서울에 있기 때문에 대전에 갈 기회가 많지 않지만 서울과 대전의 거리가 그리 멀지 않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생기면 연휴 기간 중 꼭 계룡산에 다녀오고 싶어요. 돌이 많은 계룡산은 등반의 재미도 느낄 수 있는 명산이죠. 여러분도 이번 긴 연휴 동안 계룡산을 나들이 코스로 꼽는다면 후회하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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