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까지 지질유산 평가
내년3월 환경부에 인증신청
서해 최북단 접경도서인 백령도와 대청·소청도가 10억 년 전 지구 나이를 탐구할 수 있는 ‘국가지질공원’으로 보존된다.
인천시는 올 연말까지 전문가 학술조사를 통해 옹진군 백령면과 대청면 3개 섬(66.86㎢)에 산재한 지질유산에 대한 평가를 마치고 내년 3월 환경부에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국가지질공원으로 추진되는 곳은 백령도 두무진·사곶해변·콩돌해안, 대청도 옥죽동 해안사구, 소청도 분바위 등 11곳이다. 이중 서해의 해금강으로 불리는 백령도 두무진(사진·명승 제8호)은 얕은 바다에서 퇴적한 사암층이 단단한 규암으로 변해 지구 나이를 측정하기 좋은 퇴적구조를 가졌다. 또 인근 소청도 분바위에서는 10억 년 전 원시 생명체인 남조류 화석(스트로마롤라이트)이 발견됐다. 전문가들은 이곳을 한국에서 중국 산둥(山東)반도로 이어지는 대륙판의 이동 모습을 알 수 있는 지질연구의 핵심지역으로 보존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시는 이곳을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받아 2020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 = 지건태 기자 jus216@munhwa.com
내년3월 환경부에 인증신청
서해 최북단 접경도서인 백령도와 대청·소청도가 10억 년 전 지구 나이를 탐구할 수 있는 ‘국가지질공원’으로 보존된다.
인천시는 올 연말까지 전문가 학술조사를 통해 옹진군 백령면과 대청면 3개 섬(66.86㎢)에 산재한 지질유산에 대한 평가를 마치고 내년 3월 환경부에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국가지질공원으로 추진되는 곳은 백령도 두무진·사곶해변·콩돌해안, 대청도 옥죽동 해안사구, 소청도 분바위 등 11곳이다. 이중 서해의 해금강으로 불리는 백령도 두무진(사진·명승 제8호)은 얕은 바다에서 퇴적한 사암층이 단단한 규암으로 변해 지구 나이를 측정하기 좋은 퇴적구조를 가졌다. 또 인근 소청도 분바위에서는 10억 년 전 원시 생명체인 남조류 화석(스트로마롤라이트)이 발견됐다. 전문가들은 이곳을 한국에서 중국 산둥(山東)반도로 이어지는 대륙판의 이동 모습을 알 수 있는 지질연구의 핵심지역으로 보존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시는 이곳을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받아 2020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 = 지건태 기자 jus216@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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