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해수욕장 복원사업전
해운대 해수욕장 복원사업전
해운대 해수욕장 복원사업후
해운대 해수욕장 복원사업후
지난 8월 해운대해수욕
지난 8월 해운대해수욕
매년 모래 유실로 백사장이 줄어든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사진)의 모래복원사업이 성공적으로 끝나 백사장 폭이 44m에서 80m로 두 배가량 늘어났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는 연안정비사업으로 290억 원을 들여 시행한 해운대해수욕장의 모래복원사업을 5년 만에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부산 해수청은 모래유실 방지와 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해 지난 2012년 11월부터 2년여에 걸쳐 모래 58만㎥를 백사장에 보충했다. 이어 모래유실방지를 위해 해수욕장 동쪽 끝 미포에 돌제(해안에 직각으로 설치하는 구조물) 120m를 설치했다. 수중방파제 330m(미포 180m, 서쪽끝 동백섬 150m)도 건설했다.

이후 해안선 변화 모니터링 결과, 복원사업 전 평균 백사장 폭이 44m에서 2015년 5월 88m로 대폭 늘어났다가 현재는 약 80m로 유지되고 있다. 또 백사장 확충과 돌제 및 수중방파제 설치로 태풍 등 자연재해로부터 해변 배후시설의 침수피해가 예전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해수청관계자는 “수중방파제 설치해역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수상레저활동을 금지하고, 해운대가 명품해수욕장으로 명성을 유지하도록 지방자치단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기현 기자 ant735@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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