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띠 절친 5인방이 뭉쳤다.

김종국 장혁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 등 동갑내기 다섯 친구가 출연하는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용띠클럽-철부지 브로망스’가 10일 첫 방송된다.

7일 공개된 ‘용띠클럽-철부지 브로망스’ 공식 포스터는 어두운 밤 작은 포장마차 앞에 선 김종국, 장혁,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 다섯 친구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편안한 옷차림에 앞치마까지 멘 친구들은 나란히 서서 어깨동무를 한 채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미소 짓고 있다. 이들 뒤의 포장마차에는 다섯 친구들의 이름을 활용한 ‘홍차네 장꾹’이라는 재치 있고 유쾌한 간판까지 걸려 눈길을 끈다.

이 프로그램은 실제 20년지기인 다섯 친구들이 5박6일의 여행을 통해 자신들의 우정을 되짚고, 작지만 소중한 자신들의 로망을 실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제작 관계자는 “호흡 따위는 맞출 필요도 없이, 이미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는 다섯 친구들의 여행은 시종일관 즐겁고 유쾌했다”라며 “덕분에 단 한 순간을 포착한 사진만으로도 이토록 재미있고 친근한 포스터가 탄생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

‘1박 2일’ 등을 통해 예능 공력을 다진 김민석 PD 등이 연출을 맡은 ‘용띠클럽-철부지 브로망스’는 10일 화요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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