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신했거나 임신한 배우자를 둔 남성 및 협력사 임직원 700여 명에게 건강 간식을 전달하고 배냇저고리 만들기·임산부 배려 문화 정착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사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산부에게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임신한 동료를 배려하는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 등 가족 친화 경영의 하나로 마련됐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임신한 동료를 대하는 올바른 방법과 회사의 임신·출산·육아 관련 다양한 지원 제도를 알리는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했다”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를 위해 법적으로 보장되는 제도 외에도 임신 사실을 확인한 후부터 출산휴가 전까지 사용할 수 있는 출산 휴직 제도·임신부 요가·좋은 부모 되기 교육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임산부 배려뿐 아니라 남성 임직원의 육아휴직을 적극 권장하고 아빠들의 육아 참여를 유도하는 사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만들어 저출산 문제 해결에도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

이관범 기자 frog72@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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