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화만 51년 간 만들어온 아웃도어업체 레드페이스가 이번엔 출고가격 기준 1500억 원대의 국내 산업 안전화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안전화는 등산화와 모양은 비슷하지만, 발을 보호하기 위한 특수기능이 필요해 기술력을 갖춘 브랜드만이 진출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레드페이스는 전국 400여 개 매장을 통해 가죽 소재로 만든 남녀 공용의 미드컷 안전화인 ‘가디언 미드 안전화’, ‘쉴드 미드 안전화’, ‘가디언 안전화’ 등 3종(사진)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안전화는 산업현장에서 발생하기 쉬운 낙하물체나 날카로운 물체 등으로 인한 부상의 위험에서 작업자의 발을 보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발가락 부분에 강철 토캡을 써 물체의 낙하로 인한 충격을 줄여 발을 보호하고 고강도 아라미드 내답판을 써 못 등 날카로운 물체로부터 발바닥을 지켜주는 데 중점을 뒀다. 미끄럼을 방지해주는 아웃솔을 적용해 접지력을 높였고 신발을 신고 벗기 편하도록 지퍼와 스냅을 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