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16년 9월 취임 직후 문체부 서울사무소의 직원용 체력단련실(위 사진)을 폐쇄하고 장관 전용 화장실(아래)을 만들어 사용했다고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재수 의원이 문체부 국정감사에서 관련 사진 등을 공개했다. 문체부 측은 “조 전 장관과 화장실을 함께 사용하는 여직원들이 불편을 호소해 장관 전용 화장실을 만든 것”이라고 해명했다. 조 전 장관을 임명했던 박근혜 전 대통령도 재임 당시 방문하는 군부대나 특별 행사장 등에 대통령 전용 변기를 설치했다는 제보로 구설에 오른 바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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