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묘지를 돌아다니며 동자석을 상습적으로 훔친 40대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상습절도 혐의로 A(41) 씨를 긴급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7월 초 서귀포시 상효동에 있는 한 문중 공원묘지를 돌아다니며 돌담 안에 세워진 동자석을 빼돌리는 등 60㎝ 높이의 동자석 14기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 씨가 제주의 한 장의업체에서 묘지를 옮기는 이장 업무를 담당하며 평소 동자석을 눈여겨봤다 지난 5월 지인의 차량을 이용해 범행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문중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 주변 CCTV를 분석하고 사건을 수사하던 중 한 장례식장에 피해품과 유사한 동자석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유통 입수 경로 등을 역추적, 지난 13일 A 씨를 긴급체포했다.
서귀포 = 박팔령 기자 park80@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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