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 커지면 계획수정 불가피
전북 새만금호에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연구 용역이 발주된 것과 관련, 가뜩이나 지연된 새만금 개발이 또다시 지연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19일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새만금 담수호 수역에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 방안’을 위한 용역을 발주했다. 이를 위해 지난달 25일 새만금개발청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 전북도 등 관계 기관들이 모여 협의도 마친 상태다. 새만금개발청이 추진하는 태양광발전단지 설립 계획량은 최소 1GW급 이상이며 이를 충족하려면 최소 1650만㎡(500만 평)의 부지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대해 전북권에서는 “새만금호 내에 지정된 신재생에너지 면적은 대략 330만㎡(100만 평)에 불과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면적이 5배 이상 늘어나면 새만금 개발이 늦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전주 = 박팔령 기자 park80@munhwa.com
전북 새만금호에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연구 용역이 발주된 것과 관련, 가뜩이나 지연된 새만금 개발이 또다시 지연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19일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새만금 담수호 수역에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 방안’을 위한 용역을 발주했다. 이를 위해 지난달 25일 새만금개발청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 전북도 등 관계 기관들이 모여 협의도 마친 상태다. 새만금개발청이 추진하는 태양광발전단지 설립 계획량은 최소 1GW급 이상이며 이를 충족하려면 최소 1650만㎡(500만 평)의 부지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대해 전북권에서는 “새만금호 내에 지정된 신재생에너지 면적은 대략 330만㎡(100만 평)에 불과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면적이 5배 이상 늘어나면 새만금 개발이 늦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전주 = 박팔령 기자 park80@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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