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지 여행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내 시간을 쓰지 않고 여행을 준비할 수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 현지에서의 이동과 관광에도 효율적으로 시간을 쓸 수 있다. 반대로 패키지를 선택하지 않는 이유는, 내가 머물고 싶은 곳에서 마음껏 시간을 쓸 수 없다는 단점 때문이다. 일 년에 몇 번 가지 않는 여행이라면, 그 포기하는 부분이 계속 마음에 걸릴 수도 있다.
이런 딜레마에 빠져 있는 사람들에게 부분 패키지 여행을 권해주고 싶다. 처음부터 끝까지 그룹을 이루어 다니는 것이 아니라, 설명이 필요하거나 이동이 힘든 경우에만 현지 투어를 신청해서 합류하는 것이다. 이를테면 바르셀로나에서는 가우디 투어를 신청하고, 상트페테르부르크나 바티칸·파리 등에서는 박물관 투어를 신청하고, 한 도시를 편하게 돌아보기 위해서 시티 투어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부분 패키지를 활용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다.
실제로 승무원들은 이런 당일 투어를 신청해서 하루를 보내는 경우가 많다. 일반 여행자들보다 준비할 시간이 훨씬 부족하고, 하루 전이나 당일에 스케줄이 바뀌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더불어 현지에서 체류하는 시간이 짧기 때문에, 여러 장소를 돌아보고 싶다면 현지 투어의 힘을 빌리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다. 얼마 전 다녀온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도 현지 가이드를 통해 하루 반나절 일정을 알차게 채우고 왔다.
가이드 분에게 역사적인 사실과 꾸며진 이야기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고, 그냥 둘러봐도 멋진 건축물들에 사연이 더해져 더 의미 있는 관광이 됐다. 또한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먹거리와 기념품을 고를 때도, 실패할 확률이 크게 떨어진다는 점이 매력적이기도 하다. 물론 가이드와 맞지 않아 고생했던 과거의 기억이 있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정말 쉽게 생각해보면, 가고 싶은 장소로 편하게 이동하고, 이곳저곳 헤매는 시간을 절약한다는 점만 보더라도 그날 하루는 충분히 성공한 여행이 될 거라고 말해주고 싶다.
한 달 스케줄을 미리 받는 우리는, 다음 달에는 또 어디서 어떤 여행을 마주하게 될지 기대와 긴장을 늘 하게 된다. 다음 달에는 네팔 카트만두 비행이 잡혀 있다. 누군가는 감옥 같은 곳이라고 하기도, 누군가는 요양 같은 스케줄이라고 하지만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나에겐 무척 기대되는 일정이다. 그곳에서도 현지 투어를 이용해서 돌아다닐 생각이다. 그 멋진 이야기들을 또 누군가와 공유할 날이 오기를 바란다.
대한항공 승무원
이런 딜레마에 빠져 있는 사람들에게 부분 패키지 여행을 권해주고 싶다. 처음부터 끝까지 그룹을 이루어 다니는 것이 아니라, 설명이 필요하거나 이동이 힘든 경우에만 현지 투어를 신청해서 합류하는 것이다. 이를테면 바르셀로나에서는 가우디 투어를 신청하고, 상트페테르부르크나 바티칸·파리 등에서는 박물관 투어를 신청하고, 한 도시를 편하게 돌아보기 위해서 시티 투어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부분 패키지를 활용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다.
실제로 승무원들은 이런 당일 투어를 신청해서 하루를 보내는 경우가 많다. 일반 여행자들보다 준비할 시간이 훨씬 부족하고, 하루 전이나 당일에 스케줄이 바뀌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더불어 현지에서 체류하는 시간이 짧기 때문에, 여러 장소를 돌아보고 싶다면 현지 투어의 힘을 빌리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다. 얼마 전 다녀온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도 현지 가이드를 통해 하루 반나절 일정을 알차게 채우고 왔다.
가이드 분에게 역사적인 사실과 꾸며진 이야기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고, 그냥 둘러봐도 멋진 건축물들에 사연이 더해져 더 의미 있는 관광이 됐다. 또한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먹거리와 기념품을 고를 때도, 실패할 확률이 크게 떨어진다는 점이 매력적이기도 하다. 물론 가이드와 맞지 않아 고생했던 과거의 기억이 있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정말 쉽게 생각해보면, 가고 싶은 장소로 편하게 이동하고, 이곳저곳 헤매는 시간을 절약한다는 점만 보더라도 그날 하루는 충분히 성공한 여행이 될 거라고 말해주고 싶다.
한 달 스케줄을 미리 받는 우리는, 다음 달에는 또 어디서 어떤 여행을 마주하게 될지 기대와 긴장을 늘 하게 된다. 다음 달에는 네팔 카트만두 비행이 잡혀 있다. 누군가는 감옥 같은 곳이라고 하기도, 누군가는 요양 같은 스케줄이라고 하지만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나에겐 무척 기대되는 일정이다. 그곳에서도 현지 투어를 이용해서 돌아다닐 생각이다. 그 멋진 이야기들을 또 누군가와 공유할 날이 오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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