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유통바이어 대거 초청
한국화장품·식품 구매 상담


마지막 미개척 시장이자 연평균 두 자릿수 고속성장을 이어가는 아프리카 소비재 시장에서 현지 유통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 홍보 및 판촉 행사가 열렸다.

코트라는 19일부터 22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현지 유통 바이어을 대거 초청해 ‘남아공 소비재 판촉·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블랙 다이아몬드’로 불리는 아프리카 신흥 중산층을 겨냥한 이번 상담회에는 화장품, 패션, 식품 등을 중심으로 국내기업 31개사가 참가해 아프리카 전역 유통 바이어 80개사와 구매상담회를 가졌다. 상담회 외에도 판촉전, 내수 식품기업 시식 체험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함께 개최됐다.

현재 아프리카는 빠르게 성장하는 인구, 급격한 도시화 등으로 10년 만에 3억5000만 명의 중산층이 형성되는 등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소비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다. 특히 아프리카 진출 관문이자 유통 거점인 남아공은 2016년 딜로이트가 발표한 글로벌 유통업체 250개사 중 5개사가 위치해 있으며 이번 상담회에 아프리카 4위 유통업체 스파, 5위 울워스를 비롯해 포스치니 그룹, 클릭스 등 아프리카 소비재 시장을 장악한 바이어가 다수 참여했다.

이승희 코트라 아프리카지역본부장은 “아프리카 소비재 시장은 연평균 10.3%씩 성장해 2021년 5259억 달러 규모로 커질 전망인 만큼 대체시장 발굴에 관심 많은 국내기업에 기회의 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석 기자 namdol@munhwa.com
김남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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