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우수 컨설턴트 32명 입학
이화여대·성균관대와도 협정
삼성생명이 이른바 보험설계사로 불리는 사내 컨설턴트의 고급화를 위해 국내 명문대와의 산학 연계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하기 시작했다.
삼성생명은 최근 연세대와 ‘연대-삼성 금융리더 과정’ 신설하고, 19일 서울 연세대에서 1기 입학식(사진)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한 32명은 △삼성생명에서 10년 이상 영업활동을 하고, △실적과 고객 만족도 등이 우수해 ‘명인’ 자격을 부여받은 컨설턴트 중에서 지역별 영업조직의 추천을 거쳐 선발됐다.
이번 과정은 12월까지 10주 동안 진행된다. 금융과 리더십 관련 학습을 통해 삼성생명의 각 지역단에서 ‘금융 리더’ 역할을 할 재원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기간 중 컨설턴트들은 연세대 교수진과 외부 유명 강사로부터 △국내외 경제 현황과 전망 △노령화 시대 보험의 역할 △자산 관리 △여성 리더십 등의 과목을 심화 학습하게 된다.
삼성생명은 이번 연세대와의 프로그램 이외에도 입사 3년 차 이하 우수 보험설계사를 대상으로 이화여대에서 교육하는 ‘이화-삼성 아카데미’, 입사 3~10년 차 우수 보험설계사들이 성균관대에서 교육받게 하는 ‘성대-삼성 명인 MBA 과정’을 운영해왔다. 이번에 10년 차 이상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함으로써 모든 연차를 포괄하는 ‘산학연계 종합 교육 프로그램’을 갖추게 된 것이다. 지난 1996년 시작된 ‘이화-삼성 아카데미’의 경우 현재 29기 과정까지 약 200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삼성생명 측은 전했다.
이처럼 삼성생명이 연차별로 다양한 산학 연계 프로그램을 갖춘 것은 대부분의 보험 판매가 컨설턴트라는 영업조직에서 이뤄지는 만큼, 고객을 직접 대하는 컨설턴트의 역량이 회사의 영업력에 직결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국내 대표 대학과의 산학 프로그램을 통해 컨설턴트들이 고객의 인생 전반에 걸쳐 보험설계부터 종합자산관리까지 책임지는 ‘인생금융전문가’로서 역량을 갖추게 된다”고 말했다.
김만용 기자 my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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