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폐막… 유료관객 17% ↑
내년부터 국비예산 크게 늘 듯
10일간의 장정을 마치고 지난 21일 폐막한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최근 침체를 딛고 다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시아를 포함, 세계 거장 감독과 유명 영화인들이 대거 방문하고, 어느 때보다 폭넓은 관객층이 영화제를 찾았다. 내년부터 국비 예산 등도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부산영화제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유료관객은 19만2991명으로 지난해 16만5149명보다 17%가 늘어났다. ‘영화의 전당’ 야외 상영장(4500석)은 매진사례가 많을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영화제 관계자는 “이번 영화제는 추석 연휴로 늦게 시작해 쌀쌀한 날씨로 걱정이 많았지만 오히려 열기는 더욱 뜨거웠다”며 “내년에는 더 큰 도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직 대통령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5일 예고 없는 ‘깜짝 방문’으로 영화를 관람하고 영화인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최대한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원칙으로 과거의 위상을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따라서 내년에는 전체 영화제 예산 116억8000만 원 중 6.7%(7억6000만 원)에 불과한 국비 예산이 대폭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아시아 최대의 가상현실(VR) 영화제(36편 상영)도 큰 인기를 끌었다. 영화의 전당 비프홀 1층에 설치된 ‘VR시어터’에는 매일 1000여 명이 영화를 체험해 호평을 받았다. 영화거래시장인 ‘아시아필름마켓’에서는 지난해보다 200여 명이 증가한 45개국의 1583명이 찾아 제작, 투자, 수입, 수출, 판권 구매 등의 활발한 비즈니스 활동이 이뤄졌다.
부산 = 김기현 기자 ant735@munhwa.com
내년부터 국비예산 크게 늘 듯
10일간의 장정을 마치고 지난 21일 폐막한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최근 침체를 딛고 다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시아를 포함, 세계 거장 감독과 유명 영화인들이 대거 방문하고, 어느 때보다 폭넓은 관객층이 영화제를 찾았다. 내년부터 국비 예산 등도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부산영화제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유료관객은 19만2991명으로 지난해 16만5149명보다 17%가 늘어났다. ‘영화의 전당’ 야외 상영장(4500석)은 매진사례가 많을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영화제 관계자는 “이번 영화제는 추석 연휴로 늦게 시작해 쌀쌀한 날씨로 걱정이 많았지만 오히려 열기는 더욱 뜨거웠다”며 “내년에는 더 큰 도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직 대통령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5일 예고 없는 ‘깜짝 방문’으로 영화를 관람하고 영화인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최대한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원칙으로 과거의 위상을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따라서 내년에는 전체 영화제 예산 116억8000만 원 중 6.7%(7억6000만 원)에 불과한 국비 예산이 대폭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아시아 최대의 가상현실(VR) 영화제(36편 상영)도 큰 인기를 끌었다. 영화의 전당 비프홀 1층에 설치된 ‘VR시어터’에는 매일 1000여 명이 영화를 체험해 호평을 받았다. 영화거래시장인 ‘아시아필름마켓’에서는 지난해보다 200여 명이 증가한 45개국의 1583명이 찾아 제작, 투자, 수입, 수출, 판권 구매 등의 활발한 비즈니스 활동이 이뤄졌다.
부산 = 김기현 기자 ant735@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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