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산업 집중 육성
해운대에 ‘첨단융합산업단지’
치의학산업연구원 유치 노력


부산시가 지역 내 우수한 인프라와 급증하는 수요를 바탕으로 ‘글로벌 치의학 중심도시’ 조성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

부산시는 고령화 시대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오는 2022년까지 ‘디지털 치의학 산업’을 육성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해운대구 제2센텀 도시첨단사업단지 내에 10만㎡ 규모의 치의학 첨단융합산업단지를 조성, 기업지원센터·임대형 공장·파일럿 플랜트 등을 완공해 민간기업을 유치키로 했다. 파일럿 플랜트는 새로운 공법이나 신제품을 시험하는 설비다. 또 디지털 보철서비스센터와 치과의료기기 시험평가센터 및 임상시험센터를 개소해 디지털 의료기기를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부산에는 전문업체인 오스템, 디오, 디디에스 등이 있고, 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 등 10여 개 치의학 관련 대학, 기계·재료·바이오학과 등이 있어 인프라가 뛰어난 편이다. 국회에 계류 중으로 설립이 예상되는 ‘한국 치의학 산업연구원’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11월 10∼12일 부산에서 열리는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에서 법안 통과를 위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촉구할 예정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치의학산업 육성계획이 실현되면 부산을 기점으로 국내 전체의 치의학산업 발전을 이끌어내 급성장하고 있는 세계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 김기현 기자 ant735@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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