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햄戰 최전방 공격수 출격
빠른 돌파·정확한 패스 선보여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상승세
팀은 2-3 역전패… 활약 빛바래
손흥민(25·토트넘 홋스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0번째 게임에서 ‘특급 도우미’를 자처했다.
손흥민은 2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카라바오컵 16강전에서 2도움을 챙겼다. 3-5-2 포메이션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출전한 손흥민은 83분을 소화했고, 전반 6분 무사 시소코의 선제골과 전반 37분 델레 알리의 추가골을 도왔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12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AS 모나코와의 6차전에서도 2도움을 남겼다. 당시 토트넘은 4-1의 압승을 거뒀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주득점원인 해리 케인에게 휴식을 주기 위해 케인 대신 페르난도 요렌테를 투입했고, 요렌테는 손흥민과 함께 투톱을 형성했다. 최전방 공격수 손흥민은 펄펄 날았다. 손흥민은 전반 6분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아 빠르게 돌파했고 수비수 1명을 제친 뒤 중앙으로 쇄도하는 시소코에게 공을 넘겼다. 손흥민의 정확한 패스로 시소코는 골키퍼와 1 대 1 기회를 잡았고,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또 전반 37분 아크 정면에서 왼쪽으로 파고든 뒤 알리에게 공을 건네 두 번째 도움을 달성했다.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알리는 오른발로 감아 찼고, 공은 수비수에 맞고 굴절돼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손흥민은 전매특허인 번개 같은 드리블로 수비진의 시선을 자신에게 유도한 뒤 옆, 반대편의 동료에게 공을 내주는 영리한 플레이를 펼쳤다.
손흥민의 도움을 발판으로 전반을 2-0으로 앞선 토트넘은 그러나 후반 3실점해 2-3으로 패했다. 손흥민은 슈팅을 아끼면서 동료에게 슛 기회를 제공하는 ‘키 패스’를 팀 내에서 가장 많은 3번이나 전달했다. 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토트넘 내 최고인 평점 7.83을 부여했다.
손흥민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치른 100번째 게임.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으로 이적해 입단 첫 시즌에 40경기(8득점 6도움), 지난 시즌에 47경기(21득점 7도움), 그리고 올 시즌에 13경기(2득점 2도움)를 치렀다. 100경기에서 손흥민은 31골과 15어시스트를 챙겼다.
손흥민은 지난 23일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골을 터트린 데 이어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남겼다. 토트넘은 최근 2게임에서 측면 2선 공격수인 손흥민을 최전방으로 옮겨 손흥민의 공격본능을 100% 살리고 있다. 손흥민은 리버풀과의 게임에서 해리 케인과, 웨스트햄과의 16강전에선 요렌테와 함께 투톱의 위력을 과시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을 최전방 공격수로 기용하면서 득점력은 뛰어나지만 기동력이 부족한 케인과 요렌테의 단점을 보완하고, 손흥민은 ‘파트너’에게 쏠리는 관심을 역이용하고 있다.
손흥민의 빼어난 경기력은 오는 30일 대표팀 명단이 발표되기에 더욱 반갑다. 새로 구성되는 대표팀은 다음 달 10일 콜롬비아, 14일 세르비아를 홈으로 불러들여 평가전을 치른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빠른 돌파·정확한 패스 선보여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상승세
팀은 2-3 역전패… 활약 빛바래
손흥민(25·토트넘 홋스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0번째 게임에서 ‘특급 도우미’를 자처했다.
손흥민은 2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카라바오컵 16강전에서 2도움을 챙겼다. 3-5-2 포메이션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출전한 손흥민은 83분을 소화했고, 전반 6분 무사 시소코의 선제골과 전반 37분 델레 알리의 추가골을 도왔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12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AS 모나코와의 6차전에서도 2도움을 남겼다. 당시 토트넘은 4-1의 압승을 거뒀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주득점원인 해리 케인에게 휴식을 주기 위해 케인 대신 페르난도 요렌테를 투입했고, 요렌테는 손흥민과 함께 투톱을 형성했다. 최전방 공격수 손흥민은 펄펄 날았다. 손흥민은 전반 6분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아 빠르게 돌파했고 수비수 1명을 제친 뒤 중앙으로 쇄도하는 시소코에게 공을 넘겼다. 손흥민의 정확한 패스로 시소코는 골키퍼와 1 대 1 기회를 잡았고,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또 전반 37분 아크 정면에서 왼쪽으로 파고든 뒤 알리에게 공을 건네 두 번째 도움을 달성했다.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알리는 오른발로 감아 찼고, 공은 수비수에 맞고 굴절돼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손흥민은 전매특허인 번개 같은 드리블로 수비진의 시선을 자신에게 유도한 뒤 옆, 반대편의 동료에게 공을 내주는 영리한 플레이를 펼쳤다.
손흥민의 도움을 발판으로 전반을 2-0으로 앞선 토트넘은 그러나 후반 3실점해 2-3으로 패했다. 손흥민은 슈팅을 아끼면서 동료에게 슛 기회를 제공하는 ‘키 패스’를 팀 내에서 가장 많은 3번이나 전달했다. 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토트넘 내 최고인 평점 7.83을 부여했다.
손흥민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치른 100번째 게임.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으로 이적해 입단 첫 시즌에 40경기(8득점 6도움), 지난 시즌에 47경기(21득점 7도움), 그리고 올 시즌에 13경기(2득점 2도움)를 치렀다. 100경기에서 손흥민은 31골과 15어시스트를 챙겼다.
손흥민은 지난 23일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골을 터트린 데 이어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남겼다. 토트넘은 최근 2게임에서 측면 2선 공격수인 손흥민을 최전방으로 옮겨 손흥민의 공격본능을 100% 살리고 있다. 손흥민은 리버풀과의 게임에서 해리 케인과, 웨스트햄과의 16강전에선 요렌테와 함께 투톱의 위력을 과시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을 최전방 공격수로 기용하면서 득점력은 뛰어나지만 기동력이 부족한 케인과 요렌테의 단점을 보완하고, 손흥민은 ‘파트너’에게 쏠리는 관심을 역이용하고 있다.
손흥민의 빼어난 경기력은 오는 30일 대표팀 명단이 발표되기에 더욱 반갑다. 새로 구성되는 대표팀은 다음 달 10일 콜롬비아, 14일 세르비아를 홈으로 불러들여 평가전을 치른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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