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너 회원 최영수 삼두 대표
“울산 車산업의 소중한 자료”


울산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인 최영수(45·사진) 삼두종합기술 대표가 산업유물 보존을 위해 국내 자동차 초기 모델인 ‘포니2’ 자동차를 울산박물관에 26일 기증했다.

최 대표가 이날 기증한 포니2는 현대자동차에서 1986년 생산해 1987년 등록한 1400㏄ 해치백(5도어) 모델이다. 현재까지 자체 자동차 번호를 보유한 상태로 도로 운행이 가능한 차량이다. 지난 7월 26일에는 자동차 정기점검도 통과했다. 최 대표는 직접 운전해 울산박물관에 유물기증원을 제출했다.

그는 “포니2는 한국과 울산의 자동차산업을 대표하는 소중한 자료”라며 “훼손되는 것을 방지하고 울산시민이 함께 공유하기를 바라는 뜻에서 기증했다”고 말했다. 울산박물관은 포니2를 간단한 점검과 보존처리 후 북구 매곡동 울산오토밸리 산업관광 전시·영상관에서 내년 초부터 시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로써 울산박물관은 포니1(2대), 포니2 픽업, 포니2 등 현대자동차가 공장 가동 초기에 생산한 포니 시리즈 총 4대를 소장하게 됐다. 앞서 박물관에 전시된 3대의 차량 중 포니1은 2011년 울산시가 한 대를 구입했고, 2012년 현대차로부터 한 대를 기증받았다. 또 포니2 픽업은 2014년 울산 시민이 기증한 차량이다.

울산=곽시열 기자 sykwak@munhwa.com
곽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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