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강원 홍천서 열어

서울 동작구는 지역 내 발달장애아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잠시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1박2일 힐링캠프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장애인복지 서비스가 주로 장애인 당사자를 중심으로 제공돼, 이번 캠프는 돌봄 부담이 과중한 장애인 가족 구성원을 위한 서비스가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점에 착안해 마련했다. 캠프는 27∼28일에 강원 홍천군 힐리언스 선마을에서 발달장애아 부모 15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자연 속에서 마음의 위로를 받을 수 있도록 숲속 테라피와 명사 특강, 릴렉스 스트레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 지역 내 발달장애아를 위한 시설 확충 방안과 향후 계획에 대해서 논의할 수 있는 자리도 있다. 이를 위해 캠프 참여자들은 올해 상반기부터 구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집단 심리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자발적으로 장애인 가족들을 위한 서비스 필요성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다.

김형숙 동작구 건강관리과장은 “발달장애아 부모들이 잠시나마 양육 부담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당사자뿐 아니라 부양가족을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작구보건소에서는 2017년 발달장애아 부모를 위한 엄마아빠 마음쉼터 사업을 진행하며 개인상담, 집단상담, 자조모임 등 발달장애아 부모를 위한 전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선종 기자 hanu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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