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항공사들이 이번 주에만 일본 및 동남아시아 노선을 대거 신규 취항하며 새 고객 모집에 나선다.
3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지난 29일 인천-비엔티안 노선을, 티웨이항공이 대구-방콕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 30일엔 에어부산이 부산-비엔티안을, 31일에는 에어서울이 인천-도쿄와 인천-홍콩노선을 신규 취항했다. 11월 2일에는 아시아나항공이 대구-다낭을, 제주항공이 인천-마쓰야마를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겨울 시즌을 앞두고 항공사들이 고객 유치 등을 위해 신규 노선 확대에 적극적”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노선 확대는 일본 및 동남아시아 여행 인구의 대폭 확산과 관계가 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9월 항공운송 동향에 따르면, 일본 여행객은 전년 동월 대비 21.6%, 동남아는 1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따른 갈등으로 중국 여행객이 대폭 줄어들면서, 이들이 대거 일본과 동남아시아로 발길을 돌리면서 항공사들도 새 노선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섰다는 것이다. 또한 이들 관광객 중 대다수가 국내 항공사들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국적 항공사의 국제선 분담률은 69.4%로 전년 동월 대비 4.7% 확대됐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대형항공사(FSC)가 1.7% 감소했지만 저비용항공사(LCC)들의 증가폭(6.4%)이 컸다”며 “승객들이 가까운 여행지를 찾을 때 좀더 저렴한 노선을 많이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취항은 중국 노선이 폐지되며 어려움을 겪던 지방공항들에도 숨통을 틔워주고 있다. 대구공항이 노선 증가에 힘입어 이용객 수가 전년 대비 66.3% 증가했고, 김해공항도 9.7% 증가했다. 다만 중국행 노선이 큰 비중을 차지했던 청주(-77%), 제주(-56.8%), 무안(-53.2%), 양양(-83.6%)공항의 이용객은 아직 회복세를 보이지 못했다.
박준우 기자 jwrepublic@
3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지난 29일 인천-비엔티안 노선을, 티웨이항공이 대구-방콕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 30일엔 에어부산이 부산-비엔티안을, 31일에는 에어서울이 인천-도쿄와 인천-홍콩노선을 신규 취항했다. 11월 2일에는 아시아나항공이 대구-다낭을, 제주항공이 인천-마쓰야마를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겨울 시즌을 앞두고 항공사들이 고객 유치 등을 위해 신규 노선 확대에 적극적”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노선 확대는 일본 및 동남아시아 여행 인구의 대폭 확산과 관계가 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9월 항공운송 동향에 따르면, 일본 여행객은 전년 동월 대비 21.6%, 동남아는 1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따른 갈등으로 중국 여행객이 대폭 줄어들면서, 이들이 대거 일본과 동남아시아로 발길을 돌리면서 항공사들도 새 노선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섰다는 것이다. 또한 이들 관광객 중 대다수가 국내 항공사들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국적 항공사의 국제선 분담률은 69.4%로 전년 동월 대비 4.7% 확대됐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대형항공사(FSC)가 1.7% 감소했지만 저비용항공사(LCC)들의 증가폭(6.4%)이 컸다”며 “승객들이 가까운 여행지를 찾을 때 좀더 저렴한 노선을 많이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취항은 중국 노선이 폐지되며 어려움을 겪던 지방공항들에도 숨통을 틔워주고 있다. 대구공항이 노선 증가에 힘입어 이용객 수가 전년 대비 66.3% 증가했고, 김해공항도 9.7% 증가했다. 다만 중국행 노선이 큰 비중을 차지했던 청주(-77%), 제주(-56.8%), 무안(-53.2%), 양양(-83.6%)공항의 이용객은 아직 회복세를 보이지 못했다.
박준우 기자 jwrepub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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