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기업의 주식과 회사채 발행 규모가 전월보다 4조 원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9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공모를 통한 기업의 주식 ·회사채 발행 실적은 총 15조5104억 원으로, 전월(10조8966억 원)보다 4조6138억 원(42.3%↑) 증가했다.
주식 발행 규모는 6677억 원(19건)으로, 전월(3893억 원, 13건)에 비해 2784억 원(71.5% ↑) 늘었다. 이 중 기업공개(IPO)가 3652억 원으로 전월보다 169.5% 늘었다. IPO 기업은 11곳으로 펄어비스(1854억 원)·야스(400억 원)·선익시스템(370억 원) 등 모두 코스닥 기업이다.
유상증자는 3025억 원으로 19.2%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은 일진머티리얼즈와 미래아이앤지 2건, 코스닥시장은 코렌과 KD건설 등 4건, 기타 2건이다.
지난달 회사채 발행액은 14조8427억 원으로 한 달 새 41.3% 늘었다. 국민은행 1조635억 원을 비롯해 하나은행(9501억 원), 우리은행(5300억 원), 현대캐피탈(4900억 원), 한국수력원자력(3000억 원) 등의 발행액이 많았다.
일반 회사채는 3조3610억 원으로 142.0% 급증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미리 회사채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했기 때문이다. 자금 용도별로 보면 운영자금 1조5030억 원, 차환자금 1조1680억 원, 시설자금 6900억 원 등이다.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액은 1조3619억 원으로 전월보다 10.3% 늘었다. 중소기업 회사채를 기초로 한 프라이머리-채권담보부증권(P-CBO)이 최근 발행이 없다가 지난달 5004억 원(6건) 발행됐고 일반 ABS는 30.2% 감소했다. 올해 1∼9월 누적 주식 발행액은 7조2932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1.9% 늘었고 회사채 발행액은 115조6659억 원으로 37.9% 증가했다.
지난달 기업어음(CP)과 전자단기사채 발행액은 115조3545억 원으로 전월보다 11.0% 줄었다. 지난달 말 CP와 전자단기사채 잔액은 190조6686억 원으로 전월 말보다 2.0% 줄었다.
황혜진 기자 best@
3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9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공모를 통한 기업의 주식 ·회사채 발행 실적은 총 15조5104억 원으로, 전월(10조8966억 원)보다 4조6138억 원(42.3%↑) 증가했다.
주식 발행 규모는 6677억 원(19건)으로, 전월(3893억 원, 13건)에 비해 2784억 원(71.5% ↑) 늘었다. 이 중 기업공개(IPO)가 3652억 원으로 전월보다 169.5% 늘었다. IPO 기업은 11곳으로 펄어비스(1854억 원)·야스(400억 원)·선익시스템(370억 원) 등 모두 코스닥 기업이다.
유상증자는 3025억 원으로 19.2%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은 일진머티리얼즈와 미래아이앤지 2건, 코스닥시장은 코렌과 KD건설 등 4건, 기타 2건이다.
지난달 회사채 발행액은 14조8427억 원으로 한 달 새 41.3% 늘었다. 국민은행 1조635억 원을 비롯해 하나은행(9501억 원), 우리은행(5300억 원), 현대캐피탈(4900억 원), 한국수력원자력(3000억 원) 등의 발행액이 많았다.
일반 회사채는 3조3610억 원으로 142.0% 급증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미리 회사채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했기 때문이다. 자금 용도별로 보면 운영자금 1조5030억 원, 차환자금 1조1680억 원, 시설자금 6900억 원 등이다.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액은 1조3619억 원으로 전월보다 10.3% 늘었다. 중소기업 회사채를 기초로 한 프라이머리-채권담보부증권(P-CBO)이 최근 발행이 없다가 지난달 5004억 원(6건) 발행됐고 일반 ABS는 30.2% 감소했다. 올해 1∼9월 누적 주식 발행액은 7조2932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1.9% 늘었고 회사채 발행액은 115조6659억 원으로 37.9% 증가했다.
지난달 기업어음(CP)과 전자단기사채 발행액은 115조3545억 원으로 전월보다 11.0% 줄었다. 지난달 말 CP와 전자단기사채 잔액은 190조6686억 원으로 전월 말보다 2.0% 줄었다.
황혜진 기자 b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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