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 듀오 조세호와 남창희가 지난 28일 경기지방경찰청의 카메라 악용 범죄 예방 캠페인 ‘빨간원 프로젝트’에 동참하며 인증 사진을 찍고 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제공
개그 듀오 조세호와 남창희가 지난 28일 경기지방경찰청의 카메라 악용 범죄 예방 캠페인 ‘빨간원 프로젝트’에 동참하며 인증 사진을 찍고 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제공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몰카 등 스마트폰 카메라 악용 범죄 예방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빨간원 프로젝트’가 SNS를 중심으로 동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빨간원 프로젝트’는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광운대 공공소통연구소(LOUD)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공 캠페인이다. 경찰이 배부한 붉은색 원이 그려진 스티커를 휴대전화 렌즈 둘레에 붙이고 범죄 예방에 동참하겠다는 다짐을 인증 사진과 함께 SNS에 올리는 식으로 이뤄진다.

이 캠페인은 지난 15일 처음 시작된 이후로 배우 설경구와 문소리, 유지태, 거미, 여자친구, 조세호, 남창희 등 연예인은 물론 남경필 경기지사 등 정관계 인사까지 참여가 잇따르면서 현재까지 16만 장의 스티커가 배부된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캠페인 확산을 위해 30일을 ‘빨간원 프로젝트 사이버 행동의 날’로 지정하고 의경으로 복무 중인 김준수(JYJ)와 김형준(SS301)이 진행하는 SNS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공공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힘은 시민의 각성과 참여”라며 “시민과 함께 촬영 범죄 근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박성훈 기자 pshoon@munhwa.com
박성훈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