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시설 보수 - 통학로 개선
지역안전지수 2년연속 1등급


서울 광진구가 ‘교통특구’ 조성을 통해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교통환경을 구현하면서 타 자치구의 모범이 되고 있다.

1일 광진구에 따르면, 구는 ‘광진구 교통특구 지정·운영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주민 안전을 위해 교통환경을 집중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는 지역을 ‘교통특구’로 지정·조성하고 있다.

구는 특별반을 구성해 2011년 구의동 강변역 일대를 시작으로 중곡동(2014년), 자양동(2015년), 광장동(2016년)에 특구를 조성하고 노후 건널목과 인도를 전면 보수하는 등 보행 기반시설 개선 작업을 펼쳐왔다.

자양동 동자초교 통학로(사진)에 무단횡단방지펜스와 보행신호 음성안내 장치가 설치돼 초등생들이 안전한 통학로를 갖게 됐으며, 광장동엔 CCTV가 설치된 보행자 우선도로가 만들어졌다.

특구 조성 결과,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크게 줄면서 구는 국민안전처 주관 교통 분야 지역안전지수에서 2015·2016년 2년 연속 1등급을 받았고, 교통안전공단이 서울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평가하는 교통문화지수도 2011년 23위에서 지난해 6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
노기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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