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류 9.7% 급락하며 주도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연중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채소류 가격이 2개월 연속 하락하며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 폭이 둔화했고, 생활물가지수 상승 폭도 올해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해 한시적으로 내렸던 전기료 인하에 따른 ‘기저 효과’(기준 시점의 통계치가 너무 낮거나 높아 큰 비교차가 발생하는 현상)가 사라진 점도 영향을 미쳤다.
통계청이 1일 내놓은 ‘소비자물가 동향’(2017년 10월)을 보면, 올 10월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1.8% 상승했다. 지난해 12월 1.3% 상승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낮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7월부터 석 달 연속 2%대를 기록하다가, 넉 달 만에 1%대로 떨어졌다.
채소류 가격은 9.7% 하락해 전체 물가를 0.18%포인트 끌어내리는 효과를 냈다. 2014년 10월(12.1%) 이후 3년 만에 가장 많이 떨어졌다. 축산물 가격은 1.9% 상승, 2015년 7월(1.4%)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곡물값은 6.5% 오르며 하락세를 마감했다. 곡물 가격은 2013년 12월 1.0% 상승을 마지막으로 3년 9개월 연속 가격이 하락했다가 반등했다. 곡물 가격 상승은 최근 쌀값 상승의 영향이라는 게 통계청의 설명이다.
지난해 한시적 전기료 인하에 따른 기저 효과가 사라지면서 전기·수도·가스 요금은 1년 전보다 1.6% 하락해 전체 물가를 0.06%포인트 끌어내렸다.
반면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석유류 가격이 8.2% 뛰어 전체 물가를 0.35%포인트 높였다. 서비스물가도 2.0% 상승, 전체 물가를 1.11%포인트 끌어올렸다.
조해동 기자 haedong@munhwa.com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연중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채소류 가격이 2개월 연속 하락하며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 폭이 둔화했고, 생활물가지수 상승 폭도 올해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해 한시적으로 내렸던 전기료 인하에 따른 ‘기저 효과’(기준 시점의 통계치가 너무 낮거나 높아 큰 비교차가 발생하는 현상)가 사라진 점도 영향을 미쳤다.
통계청이 1일 내놓은 ‘소비자물가 동향’(2017년 10월)을 보면, 올 10월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1.8% 상승했다. 지난해 12월 1.3% 상승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낮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7월부터 석 달 연속 2%대를 기록하다가, 넉 달 만에 1%대로 떨어졌다.
채소류 가격은 9.7% 하락해 전체 물가를 0.18%포인트 끌어내리는 효과를 냈다. 2014년 10월(12.1%) 이후 3년 만에 가장 많이 떨어졌다. 축산물 가격은 1.9% 상승, 2015년 7월(1.4%)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곡물값은 6.5% 오르며 하락세를 마감했다. 곡물 가격은 2013년 12월 1.0% 상승을 마지막으로 3년 9개월 연속 가격이 하락했다가 반등했다. 곡물 가격 상승은 최근 쌀값 상승의 영향이라는 게 통계청의 설명이다.
지난해 한시적 전기료 인하에 따른 기저 효과가 사라지면서 전기·수도·가스 요금은 1년 전보다 1.6% 하락해 전체 물가를 0.06%포인트 끌어내렸다.
반면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석유류 가격이 8.2% 뛰어 전체 물가를 0.35%포인트 높였다. 서비스물가도 2.0% 상승, 전체 물가를 1.11%포인트 끌어올렸다.
조해동 기자 haedong@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