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편성 늘려 상품 확대
TV쇼핑 뒤지지 않는 서비스
개국 5년만에 취급액 2조원
홈앤쇼핑(대표 강남훈)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앞세워 홈쇼핑업계의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2년 1월 정식 방송을 시작한 홈앤쇼핑은 20년이 넘는 홈쇼핑 업계의 대표적인 후발주자다. 그러나 ‘모바일’이라는 홈앤쇼핑만의 색깔을 선보이면서 유통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있다.
모바일 취급액 비중은 단연 독보적이다. 또한 홈앤쇼핑의 모바일 앱은 순이용자 수 순위에서 홈쇼핑 업계 1위를 기록하며 지난 2015년 5월부터 선두자리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취급액은 2조 원을 넘어섰다. 2012년 1월 영업을 시작한 지 5년 만이다. 개국 첫해인 2012년 취급액은 7068억 원으로 그해 목표치인 5000억 원을 초과했다. 취급액은 계속 늘어 2013년 1조 원, 2014년 1조4300억 원, 2015년 1조7000억 원으로 성장했다.
홈앤쇼핑에 따르면 전체 주문 건수 가운데 77%가 모바일에서 나온다. 회사가 ‘모바일 퍼스트’ 전략을 펼친 결과다. 동 업계인 GS홈쇼핑이 35%, CJ오쇼핑·롯데홈쇼핑·현대홈쇼핑 등이 30% 수준인 것에 비하면 단연 독보적인 모바일 취급액 비중이다.
홈앤쇼핑은 지난해 11월부터 기존 1시간 내외로 고정됐던 프로그램 편성을 ‘40분’으로 줄이는 시간 쪼개기를 추진해 하루 20개 내외의 생방송 편성을 30개까지 늘리며 상품군 확대에 주력했다. 또 지난 7월부터는 모바일 전용 방송 서비스인 ‘모바일 2채널’(사진)을 운영 중이다. 홈쇼핑 업계에서 모바일 전용 방송서비스를 출시한 것은 홈앤쇼핑이 유일하다. 홈앤쇼핑의 모바일 2채널은 2개의 상품 방송을 동시에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모바일 2채널 구축으로 고객들은 선택의 폭이 다양해졌다. TV쇼핑과 동일한 방식으로 쇼호스트의 안내를 통해 TV 상품 외 다른 상품까지 확인하고, TV쇼핑과 동일한 구성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김윤림 기자 bestma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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