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軍기지 방문이 효율적 판단
백악관은 오는 7일 방한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한·중·일을 포함한 아시아 순방 동행설이 나돌던 장녀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선임 고문과 사위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 고문 등 핵심 참모들도 트럼프 대통령을 수행하지 않고 백악관에 남는 것으로 정리됐다.
미 정부 고위관계자는 31일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을 앞두고 가진 브리핑에서 “대통령은 일정상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 DMZ를 방문하지 않을 것”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으로 캠프 험프리스를 방문하는 것이 중대한 동맹 관계를 지지하는 부담을 나누는 한국의 역할을 강조하도록 메시지를 전달하는 측면에서 더 낫다”고 말했다.
앞서 10월 23일 백악관 고위 관계자도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일정과 관련해 “일정이 바뀔 수 있지만 DMZ 대신 경기 평택 주한미군기지인 캠프 험프리스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틀 후인 25일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과 만나 “(DMZ 방문에 대해) 말하지 않겠다. 그러나 여러분은 놀라게 될 것”이라고 여지를 남기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DMZ를 깜짝 방문할 수도 있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었다. 그러나 백악관은 DMZ 방문보다는 양국 동맹을 상징하는 캠프 험프리스 방문이 효율적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시아 순방에 동행키로 했던 핵심 각료들에게 미국에 남아 세제개혁을 위해 힘쓸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방카 부부의 방한도 함께 무산됐다고 미 인터넷매체 악시오스가 31일 보도했다. 당초 이방카 부부는 아시아 순방 기간 한·중·일을 방문해 국제회의 연설과 각종 미팅에 참석할 계획이었다.
김다영 기자 dayoung817@munhwa.com
백악관은 오는 7일 방한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한·중·일을 포함한 아시아 순방 동행설이 나돌던 장녀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선임 고문과 사위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 고문 등 핵심 참모들도 트럼프 대통령을 수행하지 않고 백악관에 남는 것으로 정리됐다.
미 정부 고위관계자는 31일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을 앞두고 가진 브리핑에서 “대통령은 일정상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 DMZ를 방문하지 않을 것”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으로 캠프 험프리스를 방문하는 것이 중대한 동맹 관계를 지지하는 부담을 나누는 한국의 역할을 강조하도록 메시지를 전달하는 측면에서 더 낫다”고 말했다.
앞서 10월 23일 백악관 고위 관계자도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일정과 관련해 “일정이 바뀔 수 있지만 DMZ 대신 경기 평택 주한미군기지인 캠프 험프리스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틀 후인 25일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과 만나 “(DMZ 방문에 대해) 말하지 않겠다. 그러나 여러분은 놀라게 될 것”이라고 여지를 남기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DMZ를 깜짝 방문할 수도 있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었다. 그러나 백악관은 DMZ 방문보다는 양국 동맹을 상징하는 캠프 험프리스 방문이 효율적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시아 순방에 동행키로 했던 핵심 각료들에게 미국에 남아 세제개혁을 위해 힘쓸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방카 부부의 방한도 함께 무산됐다고 미 인터넷매체 악시오스가 31일 보도했다. 당초 이방카 부부는 아시아 순방 기간 한·중·일을 방문해 국제회의 연설과 각종 미팅에 참석할 계획이었다.
김다영 기자 dayoung817@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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