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 초선·최고위원 직접 설득
친박 재선의원 향후 진로 논의
초·재선 중심 정풍운동 관측도
자유한국당이 오는 3일 ‘보수 통합’의 전제 조건으로 꼽히는 박근혜 전 대통령 당적 정리 문제를 매듭지을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내보내려는’ 홍준표 대표 측과 ‘막으려는’ 친박(친박근혜)계의 여론전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1일 한국당에 따르면 친박계 의원들이 주축인 당내 재선 의원들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오찬을 하며 박 전 대통령과 친박계 핵심인 서청원·최경환 의원 제명 등 당의 진로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오후 2시에는 초선 의원들이 국회에서 모여 당내 갈등 상황이 불거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해결 방안 모색에 나선다. 당 내홍이 표면화된 이후 당 소속 의원들이 공식적으로 대규모 모임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들 의원이 어떤 입장을 내놓느냐에 따라 홍 대표 체제 안정화와 보수 통합의 향배가 갈릴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당 안팎에서는 친박 청산 문제를 놓고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는 홍 대표와 서·최 의원 양측을 함께 비판하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어 이들 초·재선 의원들을 중심으로 ‘정풍운동’이 시작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이처럼 당내 움직임이 심상치 않게 돌아가자 홍 대표도 직접 의원들을 설득하며 여론전에 나섰다. 홍 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최고위원들과 오찬을 함께했다. 이어 저녁에는 초선 의원들과 만찬 자리도 가진다. 홍 대표는 이들 외에 재선·삼선 의원들과도 자리를 가질 계획이다.
장병철 기자 jjangbeng@munhwa.com
친박 재선의원 향후 진로 논의
초·재선 중심 정풍운동 관측도
자유한국당이 오는 3일 ‘보수 통합’의 전제 조건으로 꼽히는 박근혜 전 대통령 당적 정리 문제를 매듭지을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내보내려는’ 홍준표 대표 측과 ‘막으려는’ 친박(친박근혜)계의 여론전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1일 한국당에 따르면 친박계 의원들이 주축인 당내 재선 의원들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오찬을 하며 박 전 대통령과 친박계 핵심인 서청원·최경환 의원 제명 등 당의 진로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오후 2시에는 초선 의원들이 국회에서 모여 당내 갈등 상황이 불거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해결 방안 모색에 나선다. 당 내홍이 표면화된 이후 당 소속 의원들이 공식적으로 대규모 모임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들 의원이 어떤 입장을 내놓느냐에 따라 홍 대표 체제 안정화와 보수 통합의 향배가 갈릴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당 안팎에서는 친박 청산 문제를 놓고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는 홍 대표와 서·최 의원 양측을 함께 비판하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어 이들 초·재선 의원들을 중심으로 ‘정풍운동’이 시작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이처럼 당내 움직임이 심상치 않게 돌아가자 홍 대표도 직접 의원들을 설득하며 여론전에 나섰다. 홍 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최고위원들과 오찬을 함께했다. 이어 저녁에는 초선 의원들과 만찬 자리도 가진다. 홍 대표는 이들 외에 재선·삼선 의원들과도 자리를 가질 계획이다.
장병철 기자 jjangbe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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