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린 ‘2017년 프랜차이즈 박람회’에 우리의 우수 농산물이 전시돼 있다.
올해 초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린 ‘2017년 프랜차이즈 박람회’에 우리의 우수 농산물이 전시돼 있다.
■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 - (21) 농외소득원 발굴·농가소득 간접지원

법률 지원에 소비자보호 강화

의료혜택·문화공연 등 늘리고
경영진단 솔루션도 개발 돌입


농협은 농가소득 5000만 원 시대 달성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농가소득 간접지원 사업도 펼치고 있다. 2일 농협에 따르면 농가소득 간접지원은 농협 교육지원 사업이 대표적이다.

지난 2006년 농촌경제연구원 자료를 보면 농업·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약 68조 원으로 평가했는데 농협은 1990년대 신토불이 운동을 시작으로 농촌사랑 및 새농촌·새농협 운동, 1사 1촌 자매결연,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 등 농업의 가치 확산과 농촌 활력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농협은 농촌 지역에 각종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하고, 무료 법률구조 및 도시민 대상 농업·농촌 이해교육 확대, 우수 아이디어 창업지원, 영농자재 무상지원 등의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협은 농가소득 간접지원을 위해 △농·축협 자금지원 확대 △농촌지원 활동을 통한 나눔경영 확산 △농업인 소득증대 우수사례 발굴 및 연구 강화 △농가소득 증가를 위한 경영진단 솔루션 개발 △모바일 특화 마케팅 콘텐츠 지원 △6차 산업화 제품 판로지원 및 성장단계별 자금지원 △농업인 지원기금 조성을 위한 특화 상품 출시 △농산업 클라우드펀딩 지원 △가축 축사화재 예방지원 등 16건의 추진과제를 시행 중이다.

우선 농·축협 자금 지원에 있어서는 올해 10조 원인 지원자금 규모를 오는 2020년까지 11조 원으로 1조 원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 대한법률구조공단과의 협력을 강화해 농업인 무료법률구조사업을 확대한다. 이와 함께 한국소비자원과도 협력을 확대, 소비자보호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농촌 지역 문화복지 지원 사업도 활발히 펼쳐나간다. 농업인에 대한 의료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28개이던 협력병원을 올해 30개 이상으로 확대하고, 이를 통해 올해 1만2000명 수준인 의료지원 수혜농업인 수를 2020년까지 1만5000명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장수사진 촬영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수혜 농업인 수를 매년 1000명 이상 늘려나가고, 농산어촌 문화순회사업을 통해서는 농촌으로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을 확대키로 했다.

농가소득 증가를 위한 경영진단 솔루션도 개발한다. 이는 그간 농업·농촌·농업인의 정보화 사업에 소홀했다는 진단에 따른 것으로, 재무제표 작성이나 분석 등 농장 경영진단을 위한 시뮬레이션 등이 해당된다. 모바일 특화 마케팅 콘텐츠 지원에 있어서는, 예를 들어 단순 돼지고기 판매가 아닌 부위별 레시피를 제공하는 등의 방법으로 고객 관심도를 높이는 방안 등이 추진된다.

특히 기존 사용 플랫폼 및 콘텐츠를 활용한 효과 검증(1단계)→별도 콘텐츠 제작, SNS 페이지 개설(2단계)→결제 시스템 연계, 고객 유형별 타깃 마케팅 적용(3단계) 등 단계별 꼼꼼한 프로세스로 경쟁력을 개선한다. 이밖에도 창업 희망자에게는 창업단계별 맞춤형 사업화를 지원한다.

김윤림 기자 bestman@munhwa.com
김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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