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부터 입주아파트가 증가하고 있는 경기 남부권(화성·평택·오산)이 ‘역전세난(입주 물량 증가로 전세 수요를 초과하면서 집주인이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는 것) 현상’으로 준공 후 미입주가 늘어나고 있다. 이들 지역은 전셋값이 2000만~3000만 원 떨어져도 전세입자를 못 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7일 부동산 114와 현지공인중개업소에 따르면 화성시 동탄2신도시와 오산·평택시 일대 신규아파트 전셋값은 최근 들어 전용면적 84㎡가 주변 시세보다 2000만~3000만원 가량 낮게 나오고 있으나 전세입자를 못 구하는 아파트가 늘고 있다.
오산시의 경우 최근 오산주공4단지 전셋값이 3000만 원(84㎡) 내외로 떨어졌지만 전세입자를 못 구하는 아파트가 나오고 있다. 오산시는 10월 아파트 전세가율(매매가격 대비 전셋값 비율)이 경기도 평균 전세가율 77.58%보다 약 2%포인트나 높은 79.5%(서울 평균 전세가율 65.8%)에 달해 아파트값이 하락할 경우 ‘깡통전세’ 속출이 우려되고 있다.
화성 동탄2신도시가 속한 화성시 전세시장 역시 입주 물량 부담에 역전세 현상을 겪고 있다. 화성은 동탄1,2신도시를 주변 시세보다 2000만 원가량 싼 전세 물건이 등장했으나 상당수 아파트가 전세입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 SRT(수서발 고속철도) 지제역 개통 호재로 상반기까지 전셋값 강세를 보였던 평택시 전셋값도 최근 들어 내림세다. 일부 새 아파트는 시세보다 1000만 가량 싼 가격에 전세를 놓고 있다.
수원시도 광교와 호매실지구 등을 중심으로 한 입주 물량이 증가(지난해 3680가구보다 3배 많은 1만1093가구)하면서 전세입자를 못 구하는 아파트가 늘고 있다. 이에따라 이들 지역은 이사철인 10월에도 전셋값이 하락했다. 오산시가 전월대비 -0.45% 떨어졌고, 화성(-0.10%), 수원시(-0.07%)도 하락했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
7일 부동산 114와 현지공인중개업소에 따르면 화성시 동탄2신도시와 오산·평택시 일대 신규아파트 전셋값은 최근 들어 전용면적 84㎡가 주변 시세보다 2000만~3000만원 가량 낮게 나오고 있으나 전세입자를 못 구하는 아파트가 늘고 있다.
오산시의 경우 최근 오산주공4단지 전셋값이 3000만 원(84㎡) 내외로 떨어졌지만 전세입자를 못 구하는 아파트가 나오고 있다. 오산시는 10월 아파트 전세가율(매매가격 대비 전셋값 비율)이 경기도 평균 전세가율 77.58%보다 약 2%포인트나 높은 79.5%(서울 평균 전세가율 65.8%)에 달해 아파트값이 하락할 경우 ‘깡통전세’ 속출이 우려되고 있다.
화성 동탄2신도시가 속한 화성시 전세시장 역시 입주 물량 부담에 역전세 현상을 겪고 있다. 화성은 동탄1,2신도시를 주변 시세보다 2000만 원가량 싼 전세 물건이 등장했으나 상당수 아파트가 전세입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 SRT(수서발 고속철도) 지제역 개통 호재로 상반기까지 전셋값 강세를 보였던 평택시 전셋값도 최근 들어 내림세다. 일부 새 아파트는 시세보다 1000만 가량 싼 가격에 전세를 놓고 있다.
수원시도 광교와 호매실지구 등을 중심으로 한 입주 물량이 증가(지난해 3680가구보다 3배 많은 1만1093가구)하면서 전세입자를 못 구하는 아파트가 늘고 있다. 이에따라 이들 지역은 이사철인 10월에도 전셋값이 하락했다. 오산시가 전월대비 -0.45% 떨어졌고, 화성(-0.10%), 수원시(-0.07%)도 하락했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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