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의 대명사 ‘볼보’

8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 신차로 등장한 볼보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XC60’(사진)이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몰이로 수입 SUV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9월 26일 국내시장에 출시된 2세대 볼보 더 뉴 XC60은 출시 50일 만에 사전계약 대수 1400대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더 뉴 XC60의 출시 세부모델은 2.0ℓ 트윈터보 디젤 엔진을 얹은 D4와 같은 배기량의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T6 등 2종이다.

더 뉴 XC60의 인기는 이미 유럽 등 해외시장에서 충분히 검증받은 1세대 XC60의 기본기와 상품성에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 최신 안전·편의장치 등이 더해진 결과로 분석된다.

2009년 등장한 1세대 XC60은 자동차의 본고장 유럽에서 2014~2016년 3년 연속 고급 중형 SUV 차급 1위를 차지한 볼보의 대표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2세대 더 뉴 XC60은 여기에 볼보의 최신 플랫폼(차체 뼈대)과 파워트레인(동력전달계), 스칸디나비아 감성의 디자인 등을 더했다. 특히 볼보는 더 뉴 XC60을 출시하며 파일럿 어시스트Ⅱ로 이름 붙인 반자율주행 기능과 충돌회피 지원 기능, 긴급제동 시스템 등 최신 안전기술을 동급 최초로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차체 비례와 내·외관 디자인 역시 대폭 개선됐다. 이전 세대보다 차체 길이와 너비는 각각 45㎜, 10㎜ 늘어난 반면 높이는 55㎜ 낮아져 한층 안정적인 비율을 구현했다. 여기에 외관은 입체적인 세로형 그릴, T자형 헤드램프, 긴장감 있는 지붕선 등으로 강인한 느낌을 선사한다.

또 실내는 천연 목재, 크롬 등 고급 소재를 사용하고 센터페시아(운전석과 조수석 사이 조작부)에 9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세련된 느낌을 준다.

김남석 기자 namdol@munhwa.com
김남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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