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서 터키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까지 비행시간은 11시간 남짓이 걸린다. 터키항공과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이 이스탄불 직항편을 운행하고 있다. 터키항공은 매일 0시40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전 6시 15분에 이스탄불 공항에 도착하는 비행편을 운항하고 있다. 이스탄불 공항에 아침 일찍 도착해 바로 일정을 시작할 수 있다.

이스탄불에서 셀리미예 사원이 있는 에디르네까지는 승용차로 2시간 30분쯤 걸린다. 버스를 타면 3시간 안팎이 소요된다. 에디르네는 도시가 그다지 크지 않아 관광지는 어디든 걸어 다니며 돌아볼 수 있다.

터키는 호텔 요금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 에디르네의 호텔은 이스탄불보다 싸서 2인 기준 7만~8만 원이면 괜찮은 호텔을 고를 수 있다.

터키의 화폐단위는 리라. 1리라가 우리 돈으로 289원쯤 된다. 10년 전만 해도 1리라에 600원이 넘었고 3년 전에도 500원 선이었는데 이후 화폐가치가 하락곡선을 그리고 있다. 리라화 가치는 최근 10년을 통틀어 지금이 최저 수준. 리라가 폭락하고 원화가치가 오르고 있는 지금이 터키 여행을 하기에 적기다. 이스탄불 도심의 상점들은 리라뿐만 아니라 달러와 유로 등도 받는다. 아타튀르크 공항 면세점은 아예 상품 가격을 유로화로 매겨 놓고 유로화 기준으로 돈을 받는다.

터키의 대표적인 먹거리는 ‘로쿰’이다. C S 루이스의 소설 ‘나니아 연대기: 사자와 마녀, 그리고 옷장’에서 하얀 마녀가 주인공 에드먼드를 유혹하면서 로쿰을 주는 장면이 나와 널리 알려졌다. 로쿰은 견과류나 과일들을 넣어 만든 쫀득한 젤리다.

유럽 땅에 커피를 전파한 터키에는 ‘터키시 커피’가 있다. 터키시 커피는 구리용기에 커피 가루와 물을 넣고 끓여 만드는 걸쭉하고 진한 커피다. 커피 가루를 거르지 않아 가루가 잔 아래로 가라앉기를 기다렸다 마신다.

잘게 썬 고기조각을 구워 먹는 ‘케밥’과 고기를 잘게 다진 후 떡갈비처럼 뭉쳐 만든 ‘쾨프테’도 터키를 대표하는 전통적인 먹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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