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2호선 건설 불투명
각종 현안 예산확보 어려워져
권선택(62) 전 대전시장의 중도 낙마로 대전시정에 비상이 걸렸다. 시정 리더십 공백으로 당장 내년도 정부 예산 확보에 적신호가 켜졌고, 현안사업 추진 방향도 요동칠 전망이다.
15일 대전시와 지역 정가에 따르면 전날 대법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원심 확정판결로 권 전 시장이 취임 3년 4개월여 만에 시장직에서 물러나면서 그가 밀어붙였던 각종 사업 추진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당장 노면전차(트램) 방식으로 추진되던 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이 불투명해지게 됐다. 권 전 시장은 염홍철 전 시장이 고가 건설방식으로 결정했던 것을 취임 이후 반대 여론을 무릅쓰고 노면전차로 변경하면서 ‘트램 전도사’로 불릴 만큼 강한 추진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관련 법규 미비로 사업추진 속도가 더딘 상황에서, 후임 시장의 결정에 따라 또 한 번 기종이 바뀔 수 있는 결과도 배제하기 어렵게 됐다. 권 전 시장이 추진 의지를 강력히 밝혔던 월평공원 민간특례사업도 추진동력을 잃게 됐다.
11월이 각 시·도들이 치열한 국비확보 경쟁을 벌이고 있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심의 시즌이어서 대전 행정 수장의 공백도 뼈아플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대전 = 김창희 기자 chkim@munhwa.com
각종 현안 예산확보 어려워져
권선택(62) 전 대전시장의 중도 낙마로 대전시정에 비상이 걸렸다. 시정 리더십 공백으로 당장 내년도 정부 예산 확보에 적신호가 켜졌고, 현안사업 추진 방향도 요동칠 전망이다.
15일 대전시와 지역 정가에 따르면 전날 대법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원심 확정판결로 권 전 시장이 취임 3년 4개월여 만에 시장직에서 물러나면서 그가 밀어붙였던 각종 사업 추진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당장 노면전차(트램) 방식으로 추진되던 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이 불투명해지게 됐다. 권 전 시장은 염홍철 전 시장이 고가 건설방식으로 결정했던 것을 취임 이후 반대 여론을 무릅쓰고 노면전차로 변경하면서 ‘트램 전도사’로 불릴 만큼 강한 추진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관련 법규 미비로 사업추진 속도가 더딘 상황에서, 후임 시장의 결정에 따라 또 한 번 기종이 바뀔 수 있는 결과도 배제하기 어렵게 됐다. 권 전 시장이 추진 의지를 강력히 밝혔던 월평공원 민간특례사업도 추진동력을 잃게 됐다.
11월이 각 시·도들이 치열한 국비확보 경쟁을 벌이고 있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심의 시즌이어서 대전 행정 수장의 공백도 뼈아플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대전 = 김창희 기자 ch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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