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문화유산 적극 홍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행렬이 경남지역을 누비며 올림픽 개최 열기를 한껏 달구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는 15일 창녕·밀양지역을 달리며 태고의 신비가 깃든 우포늪과 대한민국의 무형문화재를 세계에 알렸다. 성화봉송단은 이날 아침 창녕 우포늪에서 성화 불꽃이 물안개와 함께 피어오르는 장면을 연출하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전했다. 또 국가무형문화재 제25호 영산쇠머리대기와 제26호 영산줄다리기를 활용한 이색 성화봉송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전날에는 광역단체로는 유일하게 경남도 주최로 도청 광장에서 도민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지역 성화봉송 축하행사가 열렸다. 성화봉송 지역 축하행사는 성화봉송 당일 마지막 성화주자가 도착한 지역에서 개최되는 행사다. 이날 행사는 경남의 관광 및 문화예술 콘텐츠를 활용한 축하공연, 성화봉송주자 세리머니, 성공기원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에서는 퓨전 대북공연에 이어 국악인 오정해와 도내 전문 공연팀인 ‘밀양아리랑 동동’이 경남대표 문화 콘텐츠인 ‘밀양아리랑’ 공연을 펼쳐 우리의 멋과 흥을 선사했다. 또 해군의장대 시범공연과 경남자원봉사자 100명의 ‘올림픽 성공기원 메시지’를 담은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지난 1일 인천에 도착해 제주, 부산, 울산에 이어 경남을 달리고 있는 성화는 내년 2월 9일 대회 개막일까지 101일간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올림픽 열기를 띄운다.
창원 = 박영수 기자 buntl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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