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까지 2922건 불과
8·2 대책 영향… 매수세 실종
“연말비수기 겹쳐 당분간 지속”
전세가율은 70%로 안정세
서울 아파트 11월 매매거래량이 전년 동기대비 사실상 반 토막 나는 등 거래 절벽이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세시장은 안정되면서 전세가율은 떨어졌다.
16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11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 건수는 이날 오전 기준 2922건에 불과했다. 이는 전월인 10월(총 3821건)보다 증가한 것이지만 지난해 11월 같은 기간 거래건수(5457건)에 비해 사실상 반 토막 수준이다.
구별로는 송파구(214건), 강남구(175건)와 서초구(180건), 강동구(150건)등 강남 4구 총거래량이 719건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11월 같은 기간(총 1210건·11월 전체는 2420건)에 비해 500여 건이나 줄었다. 중개업계는 강남 4구 총 거래량이 1500건에도 못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 아파트 거래 건수는 올 1월 4481건으로 시작해 꾸준히 증가해 5월엔 올 들어 처음으로 1만 건을 돌파했고, 8·2부동산대책이 발표된 8월에도 1만4737건의 거래량을 보였다. 하지만 8·2대책의 영향을 본격적으로 받은 10월에는 연중 최저 거래량인 3821건에 그쳤다.
부동산중개업계 관계자는 “지난달부터 8·2부동산 대책 규제 영향이 실제로 나타나면서 매수세 실종으로 서울 아파트 거래가 급감하고 있다”며 “각종 부동산규제와 대출 축소, 금리 인상 임박설, 연말 비수기와 겹쳐 거래 부진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11월 들어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도 주춤했다. 이달 들어 15일 동안 5702건 거래에 그쳐 전월 같은 기간(6150건)에 비해 감소했다. 하반기 들어 입주물량이 많아지면서 전세시장도 안정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KB부동산에 따르면 10월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율(매매가격 대비 전셋값 비율)은 70.9%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11월에 전세가율 70% 선 붕괴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은 올해 상반기에 73% 수준이었다. 서울에서 전세가율이 높은 곳은 광진구 광장동 ‘워커힐푸르지오’(89.5%), 강동구 암사동 ‘한강현대’( 89.5%), 강동구 천호동 ‘성원’ (89.4%), 노원구 공릉동 ‘신성미소지움’(89.5%), 동대문구 제기동 ‘브라운스톤제기’( 89.5%) 등으로 90%에 육박한 상태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
8·2 대책 영향… 매수세 실종
“연말비수기 겹쳐 당분간 지속”
전세가율은 70%로 안정세
서울 아파트 11월 매매거래량이 전년 동기대비 사실상 반 토막 나는 등 거래 절벽이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세시장은 안정되면서 전세가율은 떨어졌다.
16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11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 건수는 이날 오전 기준 2922건에 불과했다. 이는 전월인 10월(총 3821건)보다 증가한 것이지만 지난해 11월 같은 기간 거래건수(5457건)에 비해 사실상 반 토막 수준이다.
구별로는 송파구(214건), 강남구(175건)와 서초구(180건), 강동구(150건)등 강남 4구 총거래량이 719건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11월 같은 기간(총 1210건·11월 전체는 2420건)에 비해 500여 건이나 줄었다. 중개업계는 강남 4구 총 거래량이 1500건에도 못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 아파트 거래 건수는 올 1월 4481건으로 시작해 꾸준히 증가해 5월엔 올 들어 처음으로 1만 건을 돌파했고, 8·2부동산대책이 발표된 8월에도 1만4737건의 거래량을 보였다. 하지만 8·2대책의 영향을 본격적으로 받은 10월에는 연중 최저 거래량인 3821건에 그쳤다.
부동산중개업계 관계자는 “지난달부터 8·2부동산 대책 규제 영향이 실제로 나타나면서 매수세 실종으로 서울 아파트 거래가 급감하고 있다”며 “각종 부동산규제와 대출 축소, 금리 인상 임박설, 연말 비수기와 겹쳐 거래 부진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11월 들어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도 주춤했다. 이달 들어 15일 동안 5702건 거래에 그쳐 전월 같은 기간(6150건)에 비해 감소했다. 하반기 들어 입주물량이 많아지면서 전세시장도 안정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KB부동산에 따르면 10월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율(매매가격 대비 전셋값 비율)은 70.9%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11월에 전세가율 70% 선 붕괴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은 올해 상반기에 73% 수준이었다. 서울에서 전세가율이 높은 곳은 광진구 광장동 ‘워커힐푸르지오’(89.5%), 강동구 암사동 ‘한강현대’( 89.5%), 강동구 천호동 ‘성원’ (89.4%), 노원구 공릉동 ‘신성미소지움’(89.5%), 동대문구 제기동 ‘브라운스톤제기’( 89.5%) 등으로 90%에 육박한 상태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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